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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내 인생, 망해도 멋있게 - 지옥에 첫발을 내딛는 너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150가지 진심
이현석(서기채널)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7월
평점 :
#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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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없이 맑음, 예쁜 잡초, 흙수저 집안의 둘째.
저자의 이력은 색다르다. 그래서 더 궁금했다.
"아니, 도대체 93년생이 살면 얼마나 살았다고, 개인 저서까지 냈지?"
속단과 편견으로 똘똘 뭉친 꼰대력을 마음껏 뽐낸 뒤, 본문을 읽기 시작했다.
16살부터 경제 활동을 시작한 저자.
통신비, 보험비, 수학 여행비까지 직접 벌면서 살아야 했단다. 아픈 부모님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둘째. 집안을 꾸려갈 정도는 못하더라도, 자기의 인생을 책임지며 살아야했던 십대, 1인분을 살아내야 했다.
"잡초처럼 끈질기게 버틴 하루하루가 지금의 나를 만들어 왔으니까."
환하게 웃는 얼굴에서 그늘을 한톨도 찾을 수 없었는데, 그런 고생을 하며 자랐다니.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주문처럼 끈질기게 되뇌며, 버텼는지도 모르겠다.
먼저 만난 세상이 어땠는지 돌려 말하지 않는 저자.
오빠처럼 형처럼,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춘에게 MZ식 조언을 전했다.
SNS 게시물처럼 빠르게 읽히는 문장.
읽자마자 직관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내용.
숏츠를 보듯 휙휙 넘어가는 페이지.
도파민 터지는 공감 포인트.
꼰대력 전혀 없는 인생 선배의 마음이 담긴 책.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청춘에게,
1인분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초년생에게,
잘 살고 있는건지 고민하며 흔들리고 있을 당신에게,
"우리는 이미 멋진 어른"이라 말해주는 저자의 응원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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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27
게다가 살아보니 성공이란 의외로 정직해서 나보다 잘나 삶을 사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부지런히 노력을 했더라고. 그리고 그 시간은 언제나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도어 있어. 다만 사람마다 받는 선물의 크기와 속도가 다를 뿐이지.
>밑줄_p75
시간 약속, 그 단순한 기준 하나만으로도 그 사람에 대해 훤히 들여다보이는 느낌이야. 이렇게 작은 일로 친구와의 관계에 틈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또다른 사소한 일로 신뢰가 완전히 깨지거든.
>> 이 서평은 21세기북스(@jiinpill21)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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