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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젊어지는 독서 습관 귀독서 - 눈 대신 귀로 읽어라 ㅣ 좋은 습관 시리즈 54
우병현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5년 7월
평점 :
#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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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처럼 핸드폰을 꺼내는 사람들 사이에서, 필자는 책을 펼친다. 가방엔 늘 책 3권이 있어,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책을 골라 읽는다.
저자는 틈새시간에, "귀독서"를 해보라고 권한다. 깜빡하고 책을 두고 와도 문제될 것 없이, 언제 어디서고 꺼내 볼 수 있는 전자책의 장점을 찬양했다.
필자는 몇 년 전에, 황반원공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처음 진단명을 들었을 때는 실명의 두려움이 필자를 사로잡았다.
시력이 급격하게 나빠질 수 있고, 수술을 하더라도 시력을 되돌릴 순 없을거라 했다.
가족과 내 삶이 가장 먼저 걱정됐고, 다음으로 떠오른 게 책이었다. 앞으로 책을 읽지 못하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을 때, 책이 읽히지 않았다. 며칠 방황한 후, 필자는 전자책과 종이책을 동시에 활용하는 독서법을 시작했다. 눈을 조금이라도 덜 쓰기 위한 방법이었는데, "귀독서"법으로 소개되어 반가웠다.
저자는 귀독서를 하다 끌리는 부분 한 챕터만 눈독서를 한 후, 책 내용을 10문단으로 요약해서 서평 콘텐츠를 만드는 독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와 필자의 듣거나 읽는 부분이 다르지만, 종이책과 전자책의 듣기를 동시에 활용한다는 점은 일맥상통한다.
필자는 책의 서론은 꼭 종이책으로 읽는다. 소설로 예를 들면, 소설 초반은 세계관이 설명되고 인물 관계가 두드러지는 부분이라 집중해서 파악해두면 본론은 헷갈리는 것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인문학은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본론 전에, 생소한 용어나 주장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후에 귀독서를 하면 곧바로 책에 몰입할 수 있었다. 그러다 결말 부분은 다시 종이책을 펼친다.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는 잉크냄새를 맡으며 눈으로 꼭꼭 씹어줘야 제맛이니까.
귀독서의 장점 중에 가장 와닿았던 것은 태초의 독서법이라는 표현이었다.
우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엄마의 말이 아니었던가. 꿈나라로 가기 전, 재밌는 이야기가 담긴 책도 엄마의 목소리를 들었다.
사람은 누구나 귀독서를 했다. 잊고 있었을 뿐.
저자는 전자책 시장이 넓어지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요즘, 귀독서를 활용해 독서습관을 키워보라 권했다.
습관처럼 언제 어디서고 들을 수 있는 귀독서, 지금 바로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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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33
무엇보다 즉시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몇 페이지라도 읽을 수 있습니다. 또 사전 훈련에 해당하는 기초 지식의 축적 없이도 책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이어야 합니다. 소셜미디어 등 각종 유혹을 쉽게 물리칠 수 있는 독서법이어야 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밑줄_p45~47
책을 귀로 듣는다는 것,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우리는 말을 듣고 언어를 배웁니다. (...) 부모는 아이가 글자를 배우기 전에 책을 읽어주고 이야길르 들려주며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귀를 통한 정보 습득'은 인간이 가장 머저 접하는 학습 방식입니다.(...)
귀독서는 그래서 단지 '편한 독서'가 아니라 인간이 지식을 받아들이는 가장 원초적 방식이자, 디지털 시대에 다시 가능해진 '고전적인 독서법'입니다.
>> 이 서평은 좋은습관연구소(@build_habits)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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