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서평>>다짜고자 사람을 죽였다고 울먹이는 진하. 진하의 엄마 희숙은 억장이 무너진다. 키우는 내내 크고 작은 사고를 쳤던 아들이건만, 살인까지 할 줄이야. 그렇다고 진하를 살인자로 만들 수는 없지 않겠는가. 곧바로 아들 집으로 달려가는 희숙이었다. 남편도 없이 애지중지 키어온 아들이었다. 흠없이 잘 키워내 사업을 물려줘야 할 후계자가 아니던가.인우는 커서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였다. 늘 바빴던 남편이 주말마다 인우와 함께 캠핑을 가는 것도 아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는 걸 모르지 않는다. 너무 귀찮은 일이지만 따라나선 이유기도 하다. 아직은 차가운 계곡에 발을 담그고 다슬기를 잡는 남편과 아들. 얼마 못 잡았지만, 이 시간이 소중했다. 그 때만 해도 몰랐다. 우리 가족에게 그런 일이 생길 줄.인우는 다슬기를 잡겠다고 강가에 갔다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졌고, 남편은 자살했다. 세상은 그대로인데, 내 가족은 산산조각이 났다.'모정'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는 늘 맹목적인 사랑이 뒤따른다. 자녀를 지키겠다는 의지 하나로 못 할 게 없는 마음. 그 마음을 표현하는 사람으로 어머니를 등장시킨다.이유를 알 수 없는 차가운 시선을 던지는 아들도,캥거루처럼 오롯이 엄마에게 의지하는 능력없는 아들도,그럼에도 불구하고 품을 수밖에 없는 어머니.인우의 어머니와 진하의 어머니가 그러했다.이런 소설을 만나면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이 소설은 모든 정황과 범인이 다 공개된 상태에서 하우더닛을 찾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서서히 수사망을 좁혀가는 인우. 용의자가 추려지는 가운데, 범행 시간과 용의자의 알리바이 때문에 수사는 난항을 겪는다. 쫓고 쫓기는 경찰과 용의자의 두뇌 싸움이 재미를 더했다. 모든 걸 다 밝히고 시작된 이야기라고 해도 결말에 드러나는 진실은 악마 같은 인간의 민낯을 확인하게 하는 미스터리 소설.가독성 좋고 술술 읽히는 소설이니 즐겨보시길 바란다.>> >밑줄_p16지하로 내려가면 아빠가 있다고 했다. 아빠는 돌아가셨다고 했다. 훨씬 더 나중에 알데 된 사실은 아빠의 죽음이 자살이라는 거였다. 산 중턱에 있는 나무에 줄을 매달고 거기에 목을 매달았다고 했다. 인우는 이해할 수 없었다. 그건 정말 이상한 죽음이었다.>밑줄_p21[사람을 죽였어.]자신도 모르게 자리에 주저앉았다. 열차에 치여도 이런 충격은 아닐 것 같았다. 아들의 목소리는 이게 실제 상황임을 명백히 하고 있었다.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았다.(...)"누굴?">> 이 서평은 현대문학(@hdmhbook)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매듭의끝 #정해연 #현대문학#장편소설 #국내소설 #미스터리 #수사물#신간도서 #신간소설 #책추천 #소설추천#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