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망상 달달북다 11
권혜영 지음 / 북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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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달달서포터즈4기
#로맨스_비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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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벗어나는 어떠한 경험. 반복되고 예측 가능한 루틴이 "일상"이라면,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는 모든 경험은 "비일상"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쉽게 말해서 일상에 갑자기 이상한 게 끼어들어서 그 일상이 망가지는 상태. 체험해 보지 않은 이에게는 흥미로운 일이지만 체험해 본 이에게는 다시는 체험하고 싶지 않은 일을 일컫는다.

지나에게 바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 다시는 체험하고 싶지 않은 일이.

지나에겐 고막 남친이 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지나의 마음을 사로잡는 ASMR 크리에이터 세진이다. 이어폰을 통해서 목소리로 만나는 비밀스런 남친.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컨텐츠로 만날 수 있는 그의 목소리는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특효약이였다. 그런 시간을 송두리째 빼앗아버린 홍차왕자와 친구 가람. 그들이 원망스러운 지나였다.

지나에겐 가람이란 친구가 있다. 가람의 사랑은 결국, 남자에게 매달리고 집착하는 위치에 서게 된다. 남자친구가 해달라는 걸 다 해줘도, 돌아오는 건 배신 뿐이었다. 가람은 그게 늘 화가 났다.
영원히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관심받지 못할까 봐 두려웠는지도 모르겠다.
집착의 끝을 보여주는 가람. 만났던 남자들의 신체 일부를 수집하고 있었다니, 지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두 사람의 사랑을 '평범하다' 또는 '평범하지 않다'로 판단하는 건 무슨 기준으로 가능할까?
필자의 눈으로 본 그녀들의 사랑은 평범하지 않았다. 감출 게 있는 사랑은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나나 가람은 현재의 사랑에 만족하고 있으니 그녀들의 입장에선 평범한 걸까?
사랑에 정답은 없다지만, <애정망상>에 나온 사랑은 특히 모르겠다.
달콤한 로맨스 대신 달콜살벌한 로맨스를 원하신다면 이 소설을 추천한다.






>밑줄_p23
세진이 들려주는 소리를 듣고 나면 나는 좀 더 산뜻한 시야로 살아갈 수 있었다. 주변 사람과 세상을 너그러운 마음가짐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세진은 내가 필요로 할 때마다 늘 곁에 있었다.(...)
그는 내 고막 안에서 살아가는 비밀 연인.

>밑줄_p89
"사랑하는 사람에게 집착당하는 건 무슨 기분일까?"
"나는 알고 싶어...그게 정말 두렵고 무서운 거라면, 두렵고 무섭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해본 다음 깨닫고 싶어. (...) 왜냐하면 나는 단 한 번도 사랑하는 사람한테서 집착 같은 걸 받아본 적이 없기 때문이야."





>> 이 서평은 북다(@vook_da) 서포터즈 활동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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