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서평>>학창시절을 떠올려 보면 수많은 실수를 반복했고, 외로움에 몸부림치던 시간이었다. 누군가의 정을 원했지만, 온전히 내 것이기만을 바랐고, 그러지 않았을 땐 세상이 무너지는 듯 괴로웠다. 세상에서 가장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믿었다.여기, 세상에서 가장 괴로운 아이들이 또 있다.친구들의 비밀을 누설한 이유로 미움받는 은솔.인기 많은 아이가 되고 싶어서 활발한 척 하는 수빈.자기 자신이 싫어서 친구가 되고 싶다고 바라는 단아.자기만의 공간을 빼앗겨 화가 난 범준.세상이 무너지는 고통에 누구와도 소통하려 하지 않는 아이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아이들은 침묵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문제는 더욱 악화됐다.그 때 들려오는 소문 하나.둔둔 도서관에서 유령이 숨겨둔 책을 찾으면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예전엔 창고였던 공간에 지어진 도서관.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곳.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이들이 하나 둘 모여드는 곳. 둔둔 도서관에선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네 명의 아이들이 소설의 후반부에선 어떤 내용으로 공감을 이끌어낼지 너무 궁금하다.지루할 틈 없이 술술 읽히는 필력.십대 아이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를 챕터마다 다루고 있지만, 과정 속에서 희망과 성장을 발견할 수 있는 옴니버스 소설.친구와의 문제로 힘들어하는 자녀가 있다면 함께 읽어봐도 좋겠다.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자녀에게 전하고픈 말을 대신할 수 있을테니까.아이들의 불안과 고민을 희망과 성장으로 그려낸 청소년 소설. 친구 좋아하는 청소년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밑줄_p79'책은 그 책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간단다.'사서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그렇다면 <모모>를 만난 것도, 이 포스터를 보게 된 것도 전부 우연이 아닐 것이다.>밑줄_p144,145"나도 혼자 있을 곳이 필요했거든요. 처음 도서관에 왔던 것도 그래서였어요. 내 생각에는요. 누구든 나답게 있을 장소가 필요한 것 같아요. 선배가 화가 난 걸 이해는 하지만.... 도서관이 지금 나한텐 그런 소중한 장소거든요.">> 이 서평은 푸른숲주니어(@psoopjr)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도서관문이열리면 #범유진 #푸른숲주니어#장편소설 #국내소설 #청소년소설 #위로 #성장 #공감#신간도서 #신간소설 #소설추천 #책추천 #가제본#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