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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다는 건 무슨 뜻일까? - 뇌과학자가 알려주는 AI 시대 똑똑한 뇌 사용법
모나이 히로무 지음, 안선주 옮김 / 갈매나무 / 2025년 2월
평점 :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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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열심히 공부하느라 다크서클이 턱까지 흘러내려왔던 사람 손!!!
그러나, 시간 투자 대비 저조한 성적으로 좌절하고 말았던 사람 손!!
성적표를 하루라도 늦게 보여주려고 애를 썼지만, 엄마에게 들켜 등짝스매싱을 맞았던 사람 손!!
공부한다고 온갖 유세는 다 떨더니 이 성적이 뭐냐고 잔소리까지 들었다면 두손두발 다 들기 바란다.
먼저, 당신은 머리가 나빴던 게 아니라, 뇌 사용법을 몰랐을 뿐이라는 결론부터 알리고 시작하는 책.
뇌는 후천적으로 바뀌고 발전할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라고?
머리 좋아지는 방법이 드디어 공개됐다.
'머리가 좋다'는 말은 어떤 의미일까?
IQ지수가 높거나 암기력이 뛰어나면 머리가 좋은 걸까?
암기력은 뛰어난데 학문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머리가 좋은 걸까? IQ지수는 높지만, 배움이 없는 환경에 있던 사람은 자연인에 가까웠다. 그는 머리가 좋은 사람일까?
저자는 여기서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공감능력 등 지능과는 다른 부분들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비인지 능력 혹은 사회정서적 역량을 뇌 지구력이라 칭하고, 인간이 AI보다 뛰어난 이유와 진정한 지성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이쯤되면, 뇌를 잘 활용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빨리 알고 싶다.
기억하는 것보다 잘 잊는 게 중요하다?
생각한 대로 신체를 움직일 수 있는가?
감수성과 창조성이 뇌 지구력에 미치는 영향은?
공감능력이 뇌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AI에는 없고 인류의 뇌에만 있는 글리아세포?
'머리가 좋다'라는 의미에 포함되는 조건들을 챕터별로 정리해, 궁금한 내용부터 볼 수 있게 했다.
또 전문용어 사용을 지양하고 이해를 돕는 예시와 결론에 힘을 실어주는 학문적 근거로 이유를 설명하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뇌 활용법을 배워보는 건 어떨까?
'아이들이 이래서 놀아야 하는구나.'
'실수와 실패를 경험하는 동안 내 뇌는 발전하고 있었구나.'
이 책은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는 것뿐만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정보의 과학적인 이유를 발견하는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밑줄_p34
기업과 조직이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전략과 경영 방식을 재고해야 할 뿐 아니라 다가올 환경에 적합한 리더쉽과 의사결정, 유연한 사고와 혁신적 발살이 필요하다. 개개인도 기존의 지식과 기술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하고 창조적인 사고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밑줄_p83
따라서 '시간 대비 효율'을 따지며 단기적 성과에 얽매이기보다는 좀처럼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에 매달려 보는 것도 중요하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뇌란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변화하고 발전하기 때문이다.
>> 이 서평은 갈매나무(@galmaenamu.pub)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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