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셰익스피어의 희곡 14편과 소네트를 소개하는 책.
🍂 작품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원문과 해석본을 함께 실어 원작의 느낌을 느낄 수 있게 했다.
🍂 필사 노트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셰익스피어 원문 필사책.
🍂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을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성찰을 담은 책이다.
📚
셰익스피어는 그 시대에 신조어를 만들어내는 인싸였다.
희극과 비극, 소네트까지 집필한 그의 작품 속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문장과 단어들로 가득했다.
저자는 일기 대신
셰익스피어 작품 속 문장을 필사했을 정도로 애정이 남달랐다.
많은 작품들 중에 14편의 책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저자의 마음을 움직였던 문장을 소개한다.
혼자만 보기 아까운 문장들을 그러모아 만든 책인만큼
행간에 저자의 애정이 묻어났다.
📍로미오와 줄리엣
What's in a name? That which we call a rose by any other name would smell as sweet.
/ 이름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우리가 장미라고 부르는 그 꽃은 어떤 이름으로 불려도 향기롭잖아요.
📍말괄량이 길들이기
Better once than never, for never too late.
/ 한 번 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보다 낫습니다. 시도하는 것에 늦은 때란 없습니다.
📍햄릿
To die, to sleepㅡNo moreㅡand by a sleep to say we end the heartache and the thousand natural shocks that flesh is heir toㅡ'tis a consummation devoutly to be wish'd.
/ 죽는 것은 잠자는 것, 그것뿐. 그리고 잠으로써 마음의 고통과 육신이 겪는 수천 가지 자연스러운 충격을 끝낸다고 할 수 있다면ㅡ얼마나 간절히 바라던 결말인가!
📚
학창시절, 카세트 테이프에 좋아하는 노래를 녹음해서
친구에게 선물했던 추억이 떠오른다.
내 마음을 전할 노래를 고르고 골라,
들어가는 포인트와 멈추는 포인트를 정확하게 맞추기 위해 초집중하는 일이 생각보다 설렌다.
선물을 준비하는 과정이 행복하다는 것을 떠올려주는 책을 만났다.
저자가 고르고 고른 문장을 소개하기 위해
작품을 다시 읽고, 정리했을 시간들이 고스란히 눈 앞에 펼쳐졌다.
📚
작품 속 인물의 성격과 처한 상황에 비추어
인간의 본성과 감정에 대한 저자의 고견을 담은 해설은 아직 읽어보진 못한 필자에겐 새로운 호기심을 선사했다.
"어떤 상황일까?"
"그 뒤엔 어떻게 행동했을까?"
전체적인 줄거리와 신경써서 읽어야 할 포인트까지 일러주니, 고전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효과도 있는 책이다.
🙋 셰익스피어의 명작을 원문으로 만나고 싶다면,
🙋 시처럼 아름다운 문장을 필사하고 싶다면,
🙋 원문으로 작품으로 만나보고 싶다면,
사랑을 노래하고 인생을 이야기하는 셰익스피어의 아름다운 문장을 원문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리텍콘텐츠(@riteccontent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셰익스피어인간심리속문장의기억 #박예진 #센텐스
#서양문학 #고전 #셰익스피어심리학 #비극 #희극
#필사책 #원서 #원문필사
#책추천 #완독 #책서평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