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시 하나 싹텄습니다 - 영어로 다시 피어나는 나태주 명시 필사집
나태주 지음, 소제 옮김 / 넥서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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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풀꽃 시인 나태주의 명시 100편 소개.
✒️ 영어로 다시 태어난 명시 필사집.
✒️ 노트를 따로 준비할 필요없는 필사책.



🌼
국어엔 명료하게 설명할 수 없는 표현이 많다.
누르스름하다. 누리끼리하다.
한국사람이라면 그 차이를 알테지만,
이것을 영어로 설명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물며,
풀꽃 시인 나태주의 애틋한 시들이 영어로 표현된다니 궁금했다.
어떻게 표현됐을까?

나태주 시인은 영작 필사책이 나온 것에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으셨다.
애절한 감정이 담긴 짧고 간결한 시라며
영시로도 그 느낌이 어긋나지 않길 바란다고 하셨다.


🌼
행과 열을 맞춘 영시.
음율을 맞추듯, 반복되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번역가이면서 동시에 시인이기도 한 소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한 듯 하다.

최대한 쉽게 표현하려 했고,
낯선 단어들은 페이지 하단에 정리해두는 친절함도 돋보인다.


📌
오늘의 꽃

웃어도 예쁘고
웃지 않아도 예쁘고
눈을 감아도 예쁘다

오늘은 네가 꽃이다.

ㅡㅡㅡ

Flower of the Day

Pretty with a smile,
pretty without a smile,
pretty with eyes closed.

Today you are the flower.



🙋 시인 나태주의 시를 필사하고 싶다면,
🙋 영어로 어떻게 표현했는지 궁금하다면,

나태주의 시와 영시를 소개하고, 필사할 수 있는 노트까지 준비된 1타 3피 필사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넥서스 (@nexus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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