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죽고 싶었지만 살아 있다 행복한 만화책방
가댬 지음 / 너른산 / 202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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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림과 짧은 글이 함께한 에세이 같은 연재 만화.
🌹어린이집 선생님이 전하는 실무 이야기.
🌹사촌오빠의 성폭행을 고소한 경험을 공유한 이야기.
🌹작가의 첫사랑과 끝사랑 이야기.



📚
제목이 강렬했다.

"얼마나 힘든 일이 있었던 걸까?"
"지금은 괜찮으신 건가?"

질문과 궁금증이 쏟아지는 책을 만났다.

🎈
저자는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생활하며 겪었던
귀염둥이 제자들과의 에피소드를 그리셨다.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말랑말랑한 아이들의 혀짧은 소리가 상상돼 행복했다.

사랑스러운 이야기 다음으로 역시,
선생님의 고단함에 피곤함을 더하는 진상 부모가 등장했다.
"제발. 아이를 계속 사랑하게 해 주세요. 네??"
선생님의 절규가 책을 뚫고 들리는 듯 했다.😭

🎈
저자는 지금 내 딸 나이(9세)에 사촌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면서 또 한 번 고통을 맛보셨겠지.
얼마나 무서웠을까.
가족의 반응에 얼마나 속상했을까.

읽는 내내 화가 나고, 원통해서, 심장이 아팠다.

🎈
책의 처음과 끝은 러브스토리로 채운 저자.
저자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내내 안타깝고 속상했던 마음이 입꼬리가 올라가는 에피소드와 함께 희석됐다.

저자의 첫사랑이 결혼식 축가를 불렀다고요??🤭
세상에, 남편 될 분에게 다 이야기 하셨다고요??😳

저자의 주변엔 힘든 일에 함께 욕해주고,
등 두드리며 응원하는 친구와 가족,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참 다행이란 생각에 안심하며 책을 덮었다.


🙋 실제 경험담을 이야기를 그린 연재 만화를 좋아하시면,
🙋 어린이집 선생님의 고충이 궁금하시면,
🙋 사촌오빠 성폭행 고소 사건의 결말이 궁금하시면,


솔직하게, 때론 귀엽게, 혹은 과감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귀여운 그림과 짧은 에세이 형식의 글로 표현한 만화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너른산(@a_vast_mountain_book)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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