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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불문 관통하는 글쓰기 : 기본 이론편
문수림 지음 / 마이티북스(15번지) / 2024년 10월
평점 :
#서평
🎯 장르 불문하고 모든 글쓰기에 적용 가능한 글쓰기 입문서.
🎯 강연마다 등장하는 명제들을 색다르게 풀어 설명하는 기본 이론서.
🎯 다양한 글쓰기 연습법을 제공하는 책.
🎯 글쓰기가 힘든 건 맞지만, 좋아질 수 있다고 응원하는 책.
📚
두달 전, 마이티북스 대표이자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문수림 작가의 강연을 들었다.
글쓰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책과 강연들 속에 등장하는
작법서 내용을 되짚어가며, 작가만의 해석을 더했다.
임펙트가 강했던 그때의 두근거림이 아직도 선명하다.
글을 쓰고 싶어하는 많은 초보자에게
글쓰기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근본적으로 설명하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조언한다.
게다가 문장력을 늘게 하는 연습법까지 제공하니,
이보다 좋은 기본 이론서가 있을까.
책 전체에 메모하거나 밑줄 긋게 되는 책.
교과서를 보다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펼쳐보는 자습서 같은 이론서.
📍p23
당신의 글이 잘 써지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다. 스스로 흘린 땀방울 즉, 구겨 내던진 원고가 적어서다. 분명히 사색의 시간도, 독서의 경험도, 문장을 단련한 기간도 적었으리라 본다. (...)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책 출간하기'를 올해 버킷리스트로 버젓이 올려놓는다. 그게 단순히 기합으로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데도 말이다.
📍p48
직접 쓴 글을 다시 들여다보며 수정까지 할 수 있으려면 타인의 평가에서도 자유로워져야 하고, 인내하는 능력도 갖춰야 하니까.(...) 그러니 단순히 많이 하면 좋다 정도로만 짚고 넘어가서는 안 된다.
📍p76
그간 쓴 글이 없지도 않고, 많게는 한 권 분량에 달하는 글도 있지만, 주변의 반응이 아주 냉랭한 경우 말이다. (...) 이 고민에 빠지는 이유는 매우 단순하다. 주제 의식이 약해서다. 쉽게 말해, 책이 완성된 이후의 결과에만 관심이 있고, 전달하고자 핳는 메시지에는 무심해서다.
📍p82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다. 다독-다상-다작. 삼다의 과정을 생수 마시듯이 일상화하여 꾼준히 반복하는 것이다.
📚
내가 왜 글이 늘지 않는지 팩폭 때리는 책을 만났다.😂
"술술 읽히는 글을 쓰고 싶어요."
"마무리에 임펙트가 있으면 좋겠어요."
라고 강연자에게 질문을 던지면 열심히 쓰라고 한다.
많은 글을 써 보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하지만, 저자는 무작정 쓰기만 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간결하고 메시지 전달이 확실한 글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고 매일 쓰라고 하다니.
불가능한 숙제를 내주고 왜 못하냐고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었다.
📚
다독과 다상, 다작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어라"
"경험을 어떻게 구성하고 표현할 것인지 생각하라"
"많은 습작품을 써라."
책에선 좀 더 설명을 보태고, 예시를 제공하면서,
이해를 돕는다.
📚
문장력 키우는 방법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ㅡ 손으로 써보자.
ㅡ 일상도 소재가 된다. 그런 거라도 쓰자.
ㅡ 필사는 황소처럼 버릴 게 없다.
ㅡ 제시어로 문장력 키우기.
ㅡ 연관성 없는 3개의 단어로 글짓기.
ㅡ 주제어 언급하지 않고 글로 표현하기.
실제로 연관성 없는 단어들로 어떤 글이 완성될 수 있는지, 직접 쓴 짧은 글을 부록으로 실었다.
글짓기가 안되는 사람이라, 짧은 글을 읽다가 소름이 쫙!!!
존경심이 저절로 샘솟았다. 🫶🫶
🙋 간결하고 의미 전달이 확실한 글을 쓰고 싶나요?
🙋 글을 쓰다 보면 삼천포로 빠진다고요?
🙋 상상력을 키우는 방법이 궁금하다고요?
여러 권 읽을 것도 없이, <장르불문 관통하는 글쓰기>로 글을 쓰는 과정, 글을 쓰는 태도 그리고 문장력을 키우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마이티북스(@mightybooks_15th)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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