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아이에게 이런 말을 했더라면
정재영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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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더 나은 부모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전하는 말.
✒️ 하고 나서 후회되는 말처럼 하지 않아서 후회되는 말도 있겠지요.
✒️ 좋은 것, 나쁜 것을 동화나 영화를 통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아이와 관계가 틀어지고 나서야 후회한 50대 부부의 진심 어린 육아 조언.

📚
더없이 훌륭한 부모, 진정한 의사소통 전문가라는 오해를 받지만 저자도 늘 실수와 후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한다.
아무리 알고 있다고 한들, 지나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는 말이 아닐까.
'아, 그때 그렇게 말해줄걸.'
'그때 이렇게 말할걸.'

육아 은퇴를 한 후에야 아이에게 해주지 못한 좋은 말들이 떠올라 후회하고 있단다.

왜 아이들을 키우는 동안 주양육자는 삶의 지혜가 담긴 좋은 말을 해주지 못하는 걸까?
고단한 육아로 여유가 없을 뿐더러,
아이에게 좋은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몰라 표현하지 못해서라고 말한다.

교훈을 적절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 책에선 어떤 방법을 제시할지 궁금해하며 읽기 시작했다.

📍p37
다른 게 아니라 우리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자기표현을 독려했다면 좋았겠습니다. '자기표현은 곧 행복'이라고 알려주면 아이는 그 행복을 씩씩하게 즐길 의지가 생길 것 같습니다.
"마음속 말을 꺼내는 게 자신을 사랑하는 길이야."
📍p91
경청과 수용은 아이가 아니라 누구라도 배워야 할 삶의 태도입니다. 하지만 남의 말을 맹신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상대가 나쁜 사람이라면 더 문제겠지만, 진심 어린 호의를 가졌다고 해도 다를 게 없어요. 주체적 인간으로서 나만의 판단과 의견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p129
세월이 지나서 생각해 보니 사람의 단점이 무슨 영화에서처럼 극적으로 교정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 단점도 나의 소중한 일부입니다. 사실 눈곱도 이물질을 배출해서 안구를 보호하는 고마운 역할을 하잖아요. 나를 사랑한다는 건 나의 단점까지 포용한다는 뜻이겠죠.
📍p168
심리적으로 왕비는 거울의 노예였습니다. 거울의 평가를 중시했기 때문에 노예가 된 것이라 볼 수 있죠. 이 원리는 현실에서도 똑같아요. 타인의 평가에 가치를 부여하는 만큼 그 사람에게 예속됩니다. 남의 평가에 신경을 쓰면 남의 노예가 되는 겁니다.

📚
세상을 살면서 도움이 될 좋은 메시지는 많다.
도움이 될 내용이라면 아이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부모라면 비슷하지 않을까.

하지만, 아이에게 교훈을 이해시키는 일은 어렵기만 하다.
사랑, 마음, 현재, 겸손 등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한 개념이 많기 때문이다.

📚
이 책에선 부모에게 아이와 어떻게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지 좋은 방법을 제안한다.
바로 동화를 이용한 스토리텔링이다.

전달하고 싶은 교훈을 담아서,
동화 속 주인공이 겪은 일과 연결해 의미를 전달하는 것.

방법을 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에게 어떻게 표현하는지 적절한 예문도 보여준다.
지금은 성인이 된 저자의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해 주고 싶다는 말과 함께.

📚
저자는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시도하라고 조언한다.
통제하지 말고 방향 설정만 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달려갈 수 있는 기회를 주라고 한다.

동화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적절한 칭찬과 격려를 통해 아이가 신나게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하는게 부모의 몫이 아닐까!!

🙋 진정한 부모의 역할을 배우고 싶다면,
🙋 아이와 눈높이를 맞춰 대화하고 싶다면,

좋은 교훈이 담긴 책 소개와 메시지 전달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체인지업(@changeup_books)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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