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고 글쓰기 - 서울대 나민애 교수의 몹시 친절한 서평 가이드
나민애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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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서지 정보
ㅡ 지은이 : 나민애
ㅡ 제목 : 책 읽고 글쓰기
ㅡ 초판 1쇄 발행 : 2020년 3월 20일
ㅡ 초판 8쇄 발행 : 2024년 7월 1일
ㅡ 출판사 : 서울문화사
ㅡ 페이지 : 총 221면

📌 저자 : 나민애
ㅡ 현재 서울대학교 글쓰기 담당 교수 재직 중.
ㅡ '갓민애'라 불리며 2019년 우수교원상 수상.
ㅡ 2007년 문학평론가로 등단 후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
ㅡ 2015년부터 현재까지 주간 시평 코너 담당.
ㅡ 저서로는 <내게로 온 시 너에게 보낸다>, <'제망아가'의 사도들> 등.

📚
저자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게다가 책을 읽기만 하는데서 멈추지 말고 서평을 꼭 써 보길 독려한다.

지면이나 인터넷 상에 올려진 서평을 읽어보면 서평에 꼭 필요한 내용이 빠진게 대부분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조차도.
그래서 이 책을 쓰셨다는 저자의 제자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자신의 아이가 글자를 배울 때 손을 잡고 쓰는 법을 가르쳐 줬던 것처럼, 서평을 쓰려고 마음 먹은 독자들에게 서평이 무엇인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하고자 이 책을 쓰셨다고 한다.


📍p32
독후감과 서평은 다르다는 것. 서평이 보다 전문적이고 냉정하고 분석적인 영역이라는 것. 나의 감수성과 감동과 경험보다는 보편적인 공유의 지점이 언급되고 제시되어야 한다는 것. (...)
'이해와 판단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이 서평이다.
📍p38
'분석 - 판단 - 평가', 이 3가지 요소가 없다면 그 글을 서평이라고 말할 수 없다. 아마 작성자 본인만 서평이라고 우기는 상황이 될 것이다. 그 정도로 서평에 있어 분석 및 평가의 유무는 중요하다.
📍p44
우리가 서평을 쓰기 위해서는 감상의 독서를 저변에 깔고 나서 그 위에 비판의 독서를 얹어야 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일반적으로 책을 읽는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자유롭게 책을 한 번 읽고 나서, 서평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분석하면서 또 한 번 책을 읽어야 한다는 뜻이다.

📚
저자가 대학 강의를 하며 학생들에게 서평을 써보라고 했을 때, 서평을 제대로 알고 쓰는 학생은 30퍼센트 밖에 없었다고 한다.
학교에서 서평 쓰는 법을 제대로 배운 적 없으니 당연한 결과라며, 이제 서평을 제대로 알고 써 보자고 한다.

서평이 무엇인지.
서평을 쓰기 위해서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책 내용을 기반으로 서평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서평이 가지고 있어야 할 기본 내용은 무엇인지.

단계별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서평을 제대로 쓰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 많은 책이다.

📚
학생들에게 수업하듯,
틈틈히 유머를 첨가해 자칫 지루할 수 있을 글쓰기 관련 책에 재미를 더해 가독성을 높였다.

또 제대로 쓴 서평과 100자평 등 다양한 유형의 글을 예로 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초보 서평러가 따라할 수 있도록 기본 질문과 서평 가이드를 수록해 기본틀에 맞춰 써 볼 수 있게 했다. 기본 틀에 맞춰 쓰는 연습이 되면 자신만의 서평도 쓸 수 있을 거라며 응원했다.

📚
자극적인 글이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을지는 모르나,
그게 서평이 될 수는 없다는 말에서 고민이 생겼다.

내 서평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면 좋겠다는 마음과
제대로 된 서평을 쓰고 싶다는 마음이 양 끝에 잡아당기는 줄다리기처럼 팽팽한 상태다.


🙋 서평을 잘 써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께
🙋 서평이 무엇인지 배우고 싶은 분께


서울대학교 기초 교양 최고 인기 강의를 책 한 권을 통해 읽을 수 있으니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서울문화사(@seoulmedia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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