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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의 대각선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6월
평점 :
#서평후기
✔️함께하는 집단의 힘을 믿는 니콜.
✔️뛰어난 개인의 힘을 믿는 모니카.
✔️숙명적인 만남과 본격적인 싸움 시작.
✔️니콜 vs 모니카, 승부의 결과는!!!!!
📚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는 니콜.
반대로 자신의 주변에 누군가가 있다는 걸 못 견디는 모니카.
성격적 결함은 완벽하게 다르나, 둘의 인생은 묘하게 닮았다.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공통점이 있다.
자신의 뜻대로 못하면 극단적으로 행동했고,
결국 니콜은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선택했고, 모니카는 혼자 공부하기로 한다.
두 사람에게 체스를 가르쳐 주는 것은 부모였다.
하지만, 니콜의 아버지는 폰을 이용한 전략을,
모니카의 어머니는 퀸을 사용한 전략을 가르친다.
성격적 결함이 있긴 했지만 머리가 좋았던 두 아이는 체스에서 실력을 인정받는다.
큰 대회 결승전에서 운명처럼 만나는 두 소녀.
다른 이의 축하와 인정이 좋은 니콜,
주변의 관심이 싫은 모니카.
첫 대결의 결과는 니콜의 승이었다. 승부를 펼친 후 두 사람이 악수를 나눴고, 그대로 모니카는 니콜의 목을 조르는데.....😱
📍p15,16
이게 다 선생님이 날 교실에 혼자 감금해서 벌어진 일이야.
내 경고를 듣지 않았어.
혼자 있는 걸 <못 견딘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p19
학생들이 더 몰려와 웅성웅성거리자 불편해진 모니카가 슬그머니 자리를 뜬다.
동류 인간들의 호들갑과 소란스러움은 참아 내기 힘들어.(...)
난 혼자 조용히 있는 게 좋아.
저런 멍청이들의 존재를 <견딜 수가 없어>.
📍p61
난 예외일지도 몰라요. 난 스스로 섬이라고 느끼니까. 다리를 놓아 대륙과 연결되고 싶은 마음이 손톱만큼도 없어요. 얼마든지 섬에서 나 혼자 살 수 있단 말이에요. 마음 같아선 동굴에 들어가 은둔자로 살고 싶어요. 내게 필요한 건 고요함과 침묵, 자연, 고독이지 타인의 존재가 아니에요.
📍p67
인간 무리의 행보와 그들이 나아가는 방향을 고스란히 보여 주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내가 인류에 영향을 미칠 방법을 고민해 봐야겠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인간 무리가 나아가도록 말이야.
📚
니콜의 이야기와 모니카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진행된다.
완전 다른 두 사람이지만, 묘하게 겹치는 것도 많다.
서로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서로를 가장 증오한다.
두 소녀가 성인이 된 후,
유럽 여러 지역에 걸친 둘만의 승부는 또 다시 시작된다.
📚
우와, 생각지도 못한 급진전.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이 점점 커진다.
승부는 체스에서만 이뤄지는 게 아니었다.
사람 목숨이 살고 죽는 문제까지 두 사람의 대결이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사랑하는 이의 죽음도 보아야했다.
1권의 승부는 2대1로 니콜의 !!!
과연 개인의 힘 vs 대중의 힘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그 과정에서 어떤 사건들이 일어날까?
🙋 가독성 좋고, 긴장감 넘치는 소설을 찾으시나요?
뒷내용이 궁금해서 멈출수가 없는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열린책들(@openbooks21)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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