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보다
박현도 외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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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대한민국 대표 지식 유투브 BODA(보다)
💫구독자 195만, 누적 9억 2천만 뷰 채널의 초인기 시리즈
💫중동, 이집트, 유라시아까지 역사 전문가가 모였다
💫출간 즉시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


📚
솔직히 고백한다.
보다(BODA)라는 채널의 존재를 이 책을 통해 알았다.
분명, 책 출간을 기점으로 많은 구독자가 유입됐을 거라 생각된다.

역사계의 어벤져스가 뭉쳤다는 광고글에
피식 웃음이 났다.
읽을수록 웃었던 과거를 지우고 싶었다.
남의 나라 역사를, 자국민들보다 더 자세히 알고 있는 전문가라니.
어벤져스라고 소개할만 했다. 인정!!

📍1장 ㅡ 역사의 또 다른 풍경인 미스터리를 다룬다.
(피라미드, 아틀란티스, 나폴레옹의 죽음 등)

📍2장 ㅡ 역사를 뒤흔든 인물을 다룬다.
(구국영웅, 세기의 명의, 왕들의 비애 등)

📍3장 ㅡ 역사를 바꾼 결정들을 다룬다.
(실수, 선택, 전쟁, 쿠데타 등)

📍4장 ㅡ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역사의 뒷이야기를 다룬다.
(고대의 아르바이트, 화장실, 지도, 언어, 보물 등)

📍5장 ㅡ 최초의 역사, 의외의 역사를 다룬다.
(동물, 금, 형벌, 미신, 법 등)

📍6장 ㅡ 역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
(역사 속 역사학자의 이면, 문명 기원 이론, 아리아인 이야기 등)

이 방대한 역사 속 스토리텔링과 역사적 통찰을 기반으로 적확하게 풀어낸 역사서다.



✍️p77
놀랍게도 나폴레옹이 '조선이란 나라에 가보고 싶은데?'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유럽을 뒤흔들었던 나폴레옹이 동방의 작은 나라 조선에 가보고 싶었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실제로 남긴 말인가요?
✍️p160
없던 걸로 치고 싶거나 간절하게 지우고 싶은 과거를 소위 '흑역사'라고 하죠. 인간 개인뿐만 아니라 나라별로 지우고 싶은 흑역사가 많을 것 같은데요. 이슬람, 유라시아, 이집트의 흑역사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p227
히잡이 이슬람의 정통 문하가 아니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금 이란 여성들이 주장하고 있는 게 '히잡을 강요하지 말라'가 아니라 '히잡을 쓰든 말든 내 자유다. 그 자유를 달라'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중동 여성들은 왜 히잡을 쓰고 다니나요?
✍️p317
영화를 즐겨 보시나요? 아무래도 역사학자이시니까 주로 역사에 관련된 영화를 보시나요? 영화를 볼 때 '잠깐만, 저건 고증이 잘못되었는데' 하면서 보시나요?



📚
"이런 말 들어봤어?"
가십 이야기 하듯, 풀어내는 역사 이야기.
흥미진진하다.

"나폴레옹이 그랬다던데, 피라미드 비밀 알아?"
역사 속 인물과 건축물이 꼭 옆집 이야기처럼 친근했다.
어려운 역사 사실보다, 뒷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교과서에서 나오는 역사가 아닌,
살아있는 역사 이야기.
시각적 자료들을 수록해, 이야기 속 역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이해를 도왔다.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역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재밌게 읽을만 했다.


📚
구성 또한 유니크하다.
진행자가 질문을 하면 각기 다른 관점에서 역사 이야기를 풀어낸다.

구독자 200만을 앞두고 있는 <역사를 보다>의 인기는
교과서에서 주로 다루는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이슬람이나 이집트 관련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강점때문이 아닐까.

우리가 이런 역사 뒷이야기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읽을수록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역사책.
<역사를 보다>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 역사 속 가십이 궁금하신 분
🙋 어렵지 않은 역사서를 찾고 계신 분

역사적 사실만으로 가십거리 이야기하듯 재밌게 풀어낸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캐치북(@catchbook.kr)에서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원앤원북스(@ono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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