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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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와 설레는 로맨스가 함께 하는 타임슬립 소설!!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충격적인 진실.
💥 사랑하는 그녀를 되살려야 한다는 남자.
💥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려면 당신을 죽여야 한다는 여자.


📚
2011년 12월의 매튜 샤피로.
아내가 사고로 죽은지 곧 1년이 된다. 사랑스런 딸을 위해 죽지 못해 사는 나날들.
그래도 아내가 죽은 그 날이 다가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친구를 따라 나선 곳에서 벼룩시장이 열렸고,
노트북이 필요하던 차에 엠마라는 사인이 적힌 노트북을 구매한다.
노트북을 사온 그날, 포맷했다는 노트북에서 다량의 사진을 발견하고 엠마라는 사람에게 메일을 보낸다.

메일이 도착한 곳은
2010년 12월, 엠마의 사인이 적힌 바로 그 노트북.
1년 전으로 타임슬립한 메일.
하지만, 매튜와 엠마는 그 사실을 모른 채 식당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같은 식당에서 서로를 기다렸지만,
한 명은 2011년 12월이었고,
다른 한 명은 2010년 12월의 어느 날이었다.
왜 나타나지 않았냐며 두 사람은 메일을 주고 받았고,
매튜는 서로의 시간이 다름을 눈치챈다.
아내가 사고를 당하기 전이라는 사실, 어쩌면 그녀를 되살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에 흥분하는데....


✍️p26
머리에 총을 쏠까?
자살 충동에 시달릴 때마다 에밀리가 떠올랐고, 딸에게 더는 몹쓸 짓을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극단적인 행동을 자제시켜주었다. 엄마를 잃은 에밀리에게 아빠마저 앗아간다는 건 너무나 가혹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p42
엠마에게는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뭔가가 있었다. 이를테면 악마의 유혹일 수도 있었고, 중독일 수도 있는 뭔가가 그녀를 사랑해서는 안 될 남자의 품으로 떠밀었다. 그런 관계들이 그녀가 갈망하듯 보호받는 느낌이나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줄 수 없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맹목적으로 빠져들곤 했다.
✍️p133
미래에서 이메일이 날아들다니? 너무나 두렵고 끔찍한 일이었다. 지금은 분명 2010년 12월인데 2011년 12월에 살고 있는 남자와 메일을 주고받았다.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고, 뭔가 크게 잘못된 게 분명했다. 그 남자는 정신병자이거나 나쁜 의도로 접근한 사기꾼이 틀림없었다. 둘 중 어느 한 가지 경우라 해도 대단히 위협적이긴 마찬가지였다.
✍️p183
한 가지 생각에 몰입하다보니 현기증이 나 머리가 어지러웠다.
엠마를 설득해 케이트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만 있다면?
정녕 그럴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
잠깐 읽고 잘 생각으로 펼친 책이었는데,
결국 새벽까지 읽고 말았다.

결말을 보고서야 뻑뻑한 눈을 감고 만족스럽게 잠을 청할 수 있었다.

이야,
기욤 뮈소 소설은 역시!!!👍👍👍
가독성 좋고, 페이지터너 보장, 놀라운 결말까지
세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책을 읽고 싶은데,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는 소설을 찾는다고 한다면,

주저없이 추천하고 싶은 소설을 만났다.


📚
타임슬립은 많은 소설에서 등장하는 소재다.
애절하고 로맨틱한 사랑이야기가 많았던 소재여서,
"매튜가 아내를 잃고 엠마와 다시 사랑을 꽃피우겠구나."
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며 읽었다.

어디서부터 로맨스가 시작되려나,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을 놓칠세라 집중하며 읽었다.

로맨스 소설일거라는 밑밥에 걸려든 독자에게
제대로 한방 먹이는 작가님!!!!
👉쫓고 쫓기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두 남녀의 로맨스.

크!!
기욤 뮈소 소설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
내일.
그날은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날.
숨겨진 진실이 밝혀지고,
묵은 감정까지 말끔하게 정리되는 날이었다.


소설 속 내일, 밝혀질 진실이 궁금해서 밤샘 독서를 하게 만들 소설이니, 날 잡고 펼치시길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밝은세상(@wsesang)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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