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과 불안을 이기는 작은 습관들 - 우울과 불안을 끌어안는 심리학
임아영 지음 / 초록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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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과거를 후회하면 삶이 더 나아지나요? 우울만 깊어져요.
🕯미래를 걱정하면 삶이 평온하나요? 불안만 짙어져요.
🕯삶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을까요?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우울과 불안을 잘 다독이며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
왜 나만 이렇게 힘들지?
왜 다른 사람들은 평범하게 사는데, 나만 이렇게 불행해?

수많은 질문의 원인을 '나'에게서 찾는다면,
뫼비우스 띠 위에서 끝없는 질문의 늪에 빠지는 꼴이 된다.

👉저자는 우울과 불안의 원인을 찾아내 깨끗이 제거하는 일은 불가능하니, 잘 관리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만일 반복되는 심리적 고통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면, 손쉽게 활용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책이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p36
그러니 '만약 ~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에 사로잡힐 때는 먼저 내가 걱정의 굴레에 빠져들고 있음을 알아차릴 필요가 있습니다. 또 스스로에게 말해야 합니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구체적인 현실이 아니라 내 머릿속에 존재하는 추상적인 생각일 뿐이라고 말입니다.
✍️p51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며, 그런 일이 벌어지면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예측불가능성과 통제불가능성은 우울하고 불안한 사람들의 인지적 특징을 관통하는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p189
그러나 누구에게 기대를 포기한 사람, 우울과 불안이 밀려들 때 혼자만의 공간으로 숨어드는 사람, '말한다고 아무것도 달라질 게 없지 않아?'라고 반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내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는 어떤 존재에 대한 강렬한 갈망이 숨어 있기 마련입니다.

💧
8년 전 9살, 7살, 4살, 1살이었던 아이들을 혼자 케어하는 일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매우 힘들었다.

입히고 먹이고 재우는 일이 나에겐 왜 그리 부담이었을까.
깨끗한 옷을 입히지 않으면,
'저렇게 관리도 못해줄거면서 애는 뭐한다고 많이 낳았대?'라고 수군댈 것 같았다.
부실하기만 한 밥상을 누가 볼까봐, 아이 밖에 없는 집에서 커텐을 쳤다.
혹시나 잠투정이 심한 밤이면
'또 저 집이네.'
라고 할까봐, 아이들을 일찌감치 재우기도 했다.

그때 난 나 이외의 모든 존재를 경계했다.
"잘 해내야 해."
책임감과 부담감은 늘 신경을 곤두서게 했다.

💧
아이들이 내 관리 하에 시간맞춰 준비가 되어야 했고,
무엇 하나 어긋나면 조바심에 점점 예민해졌던 그때.

어디에라도 하소연을 하고 싶었지만,
혹여나 뒷담화의 소재가 되진 않을까란 걱정에 혼자 끙끙댔다.
K-장녀라 부모님에겐 든든한 맏딸이어야 했으므로
힘들다는 말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했다.

짜증이 늘었고, 무기력했고, 아이들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다는 죄책감도 생겼었다.

그때,
나는 아이들 때문에 힘들었지만,
아이들 덕분에 살아가야 할 힘도 얻었다.

"내가 이러고 있으면 안되지!!"
불안을 인정하고 각고의 노력을 시작했던 순간이다.

🌱
👉자신의 상황을 인정하는 일이 우선이라고 책에선 말한다.

'아, 내가 우울하구나.'
'아, 내가 불안하구나.'
상황을 인정하고 자신이 진짜로 두려워하는 실체를 마주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살면서 모든 순간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고통의 이면도 존재함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사고로 다리가 절단된 아들을 보면 고통이지만,
그 덕에 전쟁에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 이면이 존재했다.>

👉고통의 이면에 있는 행복, 긍정적인 면을 보려고 노력할 때, 삶은 균형을 찾아갈 거라고 하셨다.

📍그러기 위해서 저자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안했고,
📍많은 워크북을 통해 독자가 따라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지금은 일상보단 차에서만 불안이 슬슬 차오른다.

작가님께서 제안하신 방법 중,
'인지적 탈융합'과 '관찰 자기'이면 불안해 하고 있다는 사실을 빨리 알아챌 수 있을 것 같았다.
잊지 말고 적용해보자!!! 꼭!!!

🙋우울과 불안으로 힘드신가요?

작은 습관들로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임아영(@limahyoung)작가님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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