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으로서의 대필작가 - 존재하지만 드러나지 않았던, 대필작가의 모든 것
이재영 지음 / 시월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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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 존재하는 그림자, 숨 쉬는 유령, 결국 비밀을 누설한 대필작가. 이재영.
👻 대필작가로 잘 벌어서, 자신의 책도 열심히 쓰고 있는 작가.
👻 대필작가로 어떻게 돈 버는지 궁금하신가요?


📚
외국의 여러 나라에서는 대필작가를 '전기작가'로 분류하며 명확한 직업으로 소개된다.

한국은 여전히 대놓고 말하기 부끄럽고 조심스러우며,
양지보단 음지를 연상하게 한다.
👉당당함보다는 은밀함이 어울리며, 어쩐지 쉬쉬하게 되는 분위기다.

작가님은 6권의 에세이를 냈지만,
👉이제서야 진짜 자기 이야기를 쓰는 것 같다고 말씀하신다.

대필작가로 사는 일,
대필작가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일이 이처럼 눈치보이는 사회라니.

색안경을 쓰고 볼 일이 아니라,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나 악기를 잘 다루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글 짓는 재능이 있는 사람이 명성을 얻은 사람의 이야기를 대신 써주는 직업이라고 알려지길 바라셨다.

👉대필작가로 잘 벌고, 잘 사는 방법. 대공개!!!


✒️p41
대필은 대상이 겪은 여러 경험들을 다듬어 그 사람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이야기로 만드는 과정이다. (...)대필은 단순히 글을 쓰는 것만이 아닌, 좋은 재료를 가지고 있지만 잘 다듬어 형상화할 수 없는 누군가의 조력자가 되는 일이다.
✒️p125
모르는 사람들은 자유롭게 시간을 쓰고 흥미로운 일로 돈을 번다며 부러워했다. 그런 말을 들을 땐 서글펐다. 우리는 출근하면 일이 있고 말일이면 통장에 일정 금액이 찍히는 삶을 동경했다. (...) 다들 당장 해야 할 프로젝트들을 등에 업고 주말을 반납하고 피로와 싸우면서도 과연 다음이 있을까 하는 불안을 떨치지 못했다.
✒️p187
대필작가의 일은 그러니까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눈앞에 있는 상대의 상처를 가만히 어루만지는 것이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아...하고 탄식을 내뱉는 일. 그렇게 마음을 나누는 일.


❓️ 대필작가가 궁금해요❓️

ㅡ대필작가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ㅡ대필작가로 한 권의 책을 만들면 얼마나 벌까?
ㅡ대필작가는 글만 잘쓰면 그만일까?
ㅡ대필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ㅡ대필작가가 끊이지 않고 계속 일을 구하는 방법은?
ㅡ말을 글로 옮기는 노하우는 무엇일까?
ㅡ저자가 만족하는 인터뷰는 어떻게 할까?
ㅡ출판사와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하는 이유는?
ㅡ대필작가에서 진짜 저자가 되는 과정은?

👉대필작가를 알고 싶으시다면, 바로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
우연히 대필 작업에 참여하게 된 작가님.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대필'로 인정하지 않으려 할 정도로 대필작가로 활동할 생각이 없었다.

'유 스틸 마이 넘버원!!'이라고 말해주는 편집자의 응원과
라이징 작가라는 자부심이 넘칠 때였다.

작가님의 이야기는 팔리는 책이 되지 못했고,
먹고 살기 위해,
또 다시 자신의 글을 쓰기 위해,
돈을 벌어야 했다.

👉그래서 선택한 '직업으로서의 대필작가'는 돈도 벌게 해주고 글도 쓰게 해주는 안성맞춤 선택지였다.


📚
자신의 이름으로 출간한 책보다 더 많은 대필을 하셨지만, 일은 쉽지 않았다.

대필작가는 글만 쓰면 되는 일이 아니었고,
작업은 늘 사람과 함께였다.
👉한 사람의 인생을 몇 번의 인터뷰를 통해 한 권 분량으로 써내야 하는 일.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 실소가 터졌다.

매번 잘 써지는 것이 아니라며,
👉대필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여러번 강조하는 내용이 있으니 책을 통해 꼭 알아보시길 바란다.💯💯


🙋혹시 대필작가를 도전하고 싶으시다면,
이 책은 시행착오를 줄여줄 노하우가 가득하니 꼭 읽어보시실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시월(@poemoon21)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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