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후기#세월1994_2014#문은아_글 #박건웅_그림 #노란상상🛳 세월호의 입장에서 쓰인 그 날의 진실.🛳 2014년,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아직도 잊지 못할 그날의 사고, 1994년 4월 16일🛳 제주에 도착한 아이들을 그린 그림. 상상이 아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나는 원래 '파도 위'라는 뜻의 '나미노우에'호예요.그만 일해야 할 상태였지만 인천과 제주 사이를 주 3회 운항했어요.사고는 예정된 일이었는지도 몰라요.1994년 4월 16일.나는 기울어졌고 바로 서지 못 했어요.모든 배가 안개로 운항을 중단했던 그날,나는 476명과 짐을 싣고 출발했어요.그 중 325명은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이었지요.바다 속으로 가라앉으면서 외쳤어요."나를 버려요. 제발 바다로 뛰어들어요."가만히 있으라는 방송때문에 304명의 승객과 함께 바다로 서서히 가라앉았지요.끝내 찾지 못한 5명.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출간된 그림책.<세월>은 그날의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나온 책이예요. 들뜬 모습의 사람들.세월호의 외침.붉은 해를 등에 지고 바다 밖으로 나온 세월호.모든 그림들이 묵직하게 심장을 짓눌렀어요.한장 한장 돌덩이를 넘기듯 무겁게 읽혀지는 책.마지막 그림에서조절할 수 없는 눈물이 얼마나 흐르던지요.👉이 부분은 꼭 책을 통해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림으로 보아야 느낄 수 있는 것도 있으니까요. 아이들의 영혼을 달래는 마음으로 그렸을 그림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그림이었어요.아이들이 무사히 제주도에 도착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그 날 세월호가 출항하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상상도 못할 그날의 사고.119로 신고하던 아이의 목소리.👉세월호가 보고 느낀 순간을 짧은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책.이 책은 알라딘 북펀딩을 통해 출간됐고,수익금 일부는 '4.16 세월호참사 10주기위원회' 주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눈물을 뚝뚝 흘리니아이는 무슨 일인가 싶었나봐요.세월호는 알지만, 그날의 참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아이의 반응이었지요.이번 기회에 아이와 지난 기사들도 다시 찾아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노란상상(@_noransangsang)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림책 #100세그림책 #북펀딩 #세월호그림책#세월호 #세월호참사 #10주기 #4월16일 #못다한이야기 #노란상상그림책 #그림책추천#서평단 #도서협찬 #완독후기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