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거짓말의 세계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랑을
이치조 미사키 지음, 김윤경 옮김 / 모모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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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거짓말의세계에서잊을수없는사랑을
#이치조미사키 #모모
#오드림4기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작가 신간!!
🎥 또 하나의 슬픈 사랑 이야기.💧
🎥 시한부 선고를 받은 마코토의 가장 다정한 거짓말.💧
🎥 "레디, 액션!!" 🎬


✍️p87
"살고 싶다고,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기대하고, 상처받는 일도 없을 테니까."
나는 잠시 숨쉬기를 잊었다. 눈앞에 있는 사람은 에나가 아니라 시한부를 선고받은 인물이었다. 언젠가의 내가, 그곳에 있었다.
✍️p169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지도 모르니까. .......이렇게 대답하면 비웃으려나.'
그 애는 대체 뭘 숨기고 있는 걸까.
✍️p271
미안, 이라고 말하려 했지만 그건 부모님을 슬프게 하는 말이었다. 나는 두 사람을 줄곧 슬프게 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슬프게 하려고 태어난 게 아니다.
웃고 싶다, 나는. 많은 사람과 함께. 그러니까...
"굿모닝! 밤이지만."💧
✍️p356
"그럼 자, 어디 해볼까. 슛 들어갑니다. 레디..., 액션!!" 😭

🎐
새학기를 맞이하는 3월.
시한부 1년을 선고받는 마코토.
늘 약했던 몸이라 면역력이 떨어진 정도라고 생각했던 마코토 가족에겐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었다.
울고 불고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동안 못한 것들을 해보는 것으로 관심을 돌렸다.
버킷리스트 중에
"미나미 쓰바사에게 내 마음을 전한다."를 해낼 수 있었던 용기는 바로 지금이었기 때문이었을까?
준비도 없이 무작정 좋아한다고, 팬이라고 고백한다.

미나미는 중학교 때부터 영화동아리 활동을 운영했다.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 고등학교에서 지원을 받기도 했다.
남자주인공이 필요했던 미나미.
우연히 만난 마코토에게 영화를 함께 만들어보지 않겠냐고 제의한다.
마코토는 더이상 자신때문에 아파할 인연을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피하려고 했다.

하지만, 운명이라는 것이 어디 계획대로 되는 일이던가!!!

🎐
봄에 시작된 이야기는 여름에 뜨거웠고,
가을에서 겨울을 지나며 눈물을 뽑아낸다.

작정하고 슬픈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내신 작가님.
또 한 번의 '오늘 밤' 시리즈를 완성하셨다.

다양한 시선의 변화로 잔잔한 스토리가,
구체적이고 역동적인 소설로 완성됐다.
하나의 사연을 각각의 인물을 통해 입체적으로 구현됐다.
마코토의 눈과 입으로,
미나미의 사랑과 믿음으로,
하야미의 우정과 우연으로,
그들의 이야기는 각자만의 소설이 됐다.

서로를 위한 가장 다정한 거짓말.💞
이 표현이 소설 전체를 둘러싸고 있다.
마코토는 자신때문에 아프지 않길 바라면서,
미나미는 자신을 걱정하지 않길 바라면서,
하야미는 친구가 아프지 않길 바라면서,
모두가 한 마음으로 거짓말을 지켜냈다.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위해서!!

차가운 바람이 부는 요즘.
옆구리 시린 분들께 애절한 러브스토리 한 편 소개해봅니다. ✨️✨️✨️✨️✨️

⭕️ 이 서평은 스튜디오오드리(@studio.odr)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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