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과나 #배명훈#래빗홀 #래빗홀클럽2기✨️ 화성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외교부로부터 연구를 의뢰받은 배명훈 작가님.👏👏✨️ 비장한 2년간의 연구 결과!!!🔥✨️ 과학기술 분야가 아닌, 사회적인 면에 집중한 고찰!!!✒️p34화성의 규칙이 아니라 지구의 규칙으로 사건을 해결하게 되는 거지.(...) 무엇보다 그 규칙들이 우리한테 안 맞아. 여기는 지구가 아니니까. 겪어봐서 잘 알 거야.✒️p50화성의 생활 주기는 지구와 계속 어긋난다. 어떨 때는 지구와 크게 다르지 않은가 싶다가도 보름이면 밤낮이 와전히 바뀌고 만다. (...)찾아보면 금방 알 수 있지만, '찾아보고 연락해야지' 하고 마음먹는 순간 그 연락은 다음 날로 미뤄지고 만다.✒️p93'아, 망했다. 간장게장이 먹고 싶어.'✒️p208목표를 갖고 태어나지 않은 사람은 인생이 다 표류하는 수밖에 없다고. 사실 나는 목적이 정해진 삶이 부러워.🌍하늘을 올려다 보아도 예전처럼 별을 찾아보긴 어렵다. 어쩌다 반짝이는 작은 별 하나가 보이면 엄청난 발견을 한 사람마냥 신나버리고 만다.그 별 하나에 지구인들이 이주를 한다면,과연 그 별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방대한 궁금증들을 낳는다. 과학적인 기술은 이미 많은 소설과 논문에서 다루고 있다는 작가님은 사회적인 면에 집중했다.💥화성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언제 살인이 일어날까 궁금했던 사람들이다. 결국 살인은 일어났고 지구의 법으로는 화성에 사는 사람들을 벌할 방법이 없다. 💥화성으로 떠난 여자친구. 자연스러운 순서처럼 이별했다고 믿었지만 지구에 남은 여자친구의 가족들은 여전히 연락이 온다. 정상적인 관계는 아니다.💥아무리 입짧은 사람이라도 화성에선 지구 음식이 생각나기 마련이니까. 못 먹는 현실을 비관하고 만다. 전혀 먹는걸 즐기는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작은 공간에서 오랜 시간 함께 있다보면 좋은 감정도 나쁜 감정도 서로에게 스며든다. 순환되는 감정이 매번 좋을 수만 없는 일이니 그게 문제다.💥화성으로 이주한 사람들은 목적을 가지고 도착한다. 건물을 짓고, 식물을 기르고, 화성을 관리하고...그러나, 화성에서 태어난 사람은 목적이 없다. 흘러가는대로 살아도 되는 사람이다. 그래도 되는 사람은 없는데도 말이다. 💥어디나 청탁은 있기 마련이다. 화성에서조차 말이다. 🌊사람들의 감정과 새롭게 형성되는 사회에 집중하는 소설. 다른 SF소설과는 확연한 차이점을 보인다.화성에 사는 우주인과 사람들 간의 사건이 아닌 화성에 이주한 사람들의 생활을 실체화했다.우주에서 산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한다.많은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눈 앞에 펼쳐보이고 독자들로 하여금 화성살이에 대해 상상하게 하는 소설.머리 속에서 상상한 이야기가 아닌 연구를 통해 야기된 문제점을 다룬다는 점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많은 문제점들을 안고도 과연 행성간의 이주는 이루어져야 할 미래일까?화성살이를 하기 위한 해결책을 독자들과 함께 찾아가고자 하는 소설. 위트 있는 글과는 달리 묵직한 고민들을 하게 했다. 진정한 SF소설을 읽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이 서평은 래빗홀(@rabbithole_book)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SF소설 #과학소설 #화성 #우주탐사 #소설추천#서평후기#완독후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