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꽃 길 시골하우스
이영희 지음 / 델피노 / 202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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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꽃길시골하우스 #이영희
#델피노

💐 가을 감성 듬뿍 담은 소설!!!
💐 달달한 러브스토리로 로맨스 한도 초과!!!
💐 권선징악 결말!!

🌹p47
혼자서 버티고 견디려고 하면 인생의 비바람을 이길 수가 없어요. 주변을 둘러보면 내 가지를 기대로 내 넝쿨을 감아올려도 좋을 사람이 항상 존재하는 법이랍니다.
🌹p227
우리는 모두 잠재적인 장애우입니다. 언제 어디에서 어떤 사고를 만날지도 모르는 게 현대인의 삶이죠. 잘못된 생각의 휠체어에 올라 앉은 사람들이야말로 진정으로 비참한 삶이죠.
❤️p48
하유가 책을 다시 건넸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손가락 중 하나가 각자의 손가락에 스쳤다. 문득 달의 심장도 숨을 몰아쉬었다.
❤️p316
봄이라서 간질간질. 성실하게 살아낸 모든 이들에게는 축복인 봄날이라서 너도나도 봄을 따라 간질거렸다.

✍️
하루 아침에 부모님을 모두 잃은 하유. 그녀는 슬픔을 다스릴 틈도 없이 고약한 이모 가족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그들을 피해 안정을 되찾기 위해 떠난 여행길. 투숙하려고 찾던 산장 대신 도착한 곳은 시골하우스였다.
사랑이 시작될 인연을 만날거라 생각지도 못한 그곳에서 운명의 수레바퀴는 굴러갔다.

처절한 현실 속의 여주인공. 크~~🤦
참고 견디면 진심은 전해질거야. 크~~🤦
사랑하는 그녀의 고통을 나몰라라 할 수 없어. 크~~🤦

12부작 멜로 드라마의 충족 조건을 모두 가진 소설이었다.
숲 속에 외따로 지어진 시골하우스라는 장소적 배경이 사랑이 꽃피우기 딱 좋았다. 꽃과 자연에 둘러싸인 곳, 강아지 한 마리는 정겹고, 이젤 앞에 선 채 그림에 몰두하는 남주는 완벽했다.👏👏

장마다 등장하는 꽃.
꽃말에 담긴 내용처럼 스토리가 전개되었다. 일부러 연결지어 쓰신 거겠지만, 디테일 하나 하나 신경 쓴 모습이다.

단 초코렛이 생각나서 한 입 가득 채웠는데,
너무 달아서 입천장 뒤쪽이 아리고 아픈 경험 있으신가요?
이 소설이 바로 그런 초코렛이예요.
너무 달달해서 심장이 녹아내립니다. ❤️❤️
늦가을 맞춤 러브스토리,
꺼져가는 연애 세포 깨워줄 소설이니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델피노(@delpinobooks)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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