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퀴즈를 통해 인생을 알아가는 주인공. 그 독백들이 깊게 남는 소설이다. 🗝 'Q - 1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만난 미시마 레오와 혼조 기즈나.팽팽한 접전을 펼친 결과, 마지막 문제만 남긴 현재 동점이다. 마지막 문제를 맞춘 사람이 상금 1천만 엔을 차지하게 된다.바로 그런 긴장된 순간이었다.진행자는 '문제'라고 외쳤고 모두 그 문제를 들으려고 집중한 순간, 혼조 기즈나는 부저를 눌렀다.문제는 단 한글자도 나오지 않았다. "엄마. 클리닝 오노데라예요."라고 답한 혼조 기즈나.소란스러운 제작진 측 진영!!!"딩동댕!!!" 정답이었다.'어떻게 문제를 듣지도 않고 답을 맞췄지?'이건 제작진과 사전에 의논된거라 생각하는 미시마 레오와 다른 출연자들이었다.분노와 궁금증 그 중간에 있던 미시마 레오는 그렇게 퀴즈 플레이어 인생을 걸고 마지막 퀴즈를 풀기 시작하는데.... ✔️p17혼조 기즈나가 이겼다.문제를 듣기도 전에 버튼을 누르고 정답을 맞혔다.(...)나는 어안이 벙벙해서 무대 위에 못 박힌 듯 서 있었다.✔️p40총연출자인 사카타 야스히코와 제작진 이름으로 발표한 사과문이었다.컴퓨터로 사과문을 읽던 나는 자신도 모르게 책상을 내리쳤다. 생각보다 더 분노가 차올랐다. 납득이 가지도 않거니와 맥락도 맞지 않았다.✔️p49퀴즈를 더럽혔다. 그 부정행위에 내가 가담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진실을 알고 싶다. 진실을 알고 당당하게 퀴즈를 즐기고 싶다.✔️p142기억이란 그렇게 서로 연관되어 있다. 따라서 얼핏 모순되는듯 보여도 지식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더 많은 것을 기억할 수 있게 된다.우리는 마법사가 아니다.그저 퀴즈 마니아일 뿐이다. 💥💥미시마 레오는 퀴즈 플레이어로서의 생활이 만족스러운 사람이다. 프라이드도 대단하다.자신의 일상 속에서 알게 된 지식과 문제풀이집을 풀어가며 외우는 일 외에도 다양한 정보들을 알아가고 쌓아가는데 열과 성을 다 한다.그런 그에게 'Q-1 그랑프리' 결승전은 혼조 기즈나와 제작진의 짬짜미로 얼룩졌다며 상당히 억울해 했다. 상금을 빼앗겼다는 기분까지 들고만다. 그렇게 시작된 결승전을 둘러싼 비밀 파헤치기.미시마 레오는 혼조 기즈나의 주위 사람들을 만나고 과거에 혼조 기즈나가 참가한 퀴즈대회 영상들을 수집하기 시작했다.하나하나 조사하는 동안 미시마 레오는 퀴즈를 풀면서 느꼈던 생각들을 떠올리며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마지막에 진실의 끝까지 닿게되지만, 이젠 어떻게 되도 좋았다.퀴즈를 푸는 것이 미시마 레오에겐 어떤 의미인지 깨닫게 된 것만으로도 귀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인생도 퀴즈 투성이라며 "당신의 정답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을 던지는 소설. '문제를 듣지도 않고 어떻게 답을 말할 수 있었을까?''과연 미시마 레오는 진실을 찾는 과정에서 어떤 정답을 찾은 것일까?'아주 작게라도 호기심이 인다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본격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껜 쉬어가는 시간을, 미스터리 장르를 이제 막 접한 독자들에겐 답을 찾는 도전의 시간을 가지게 할 소설입니다. 😆😆😆😆😆 #너의퀴즈#오가와사토시#블루홀식스#장편소설#미스터리소설#추리소설#소설추천#인생은퀴즈였다.#퀴즈마니아#마지막퀴즈의정답은?#서평단 #도서협찬#서평후기#완독후기#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독서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