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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꿀벌의 예언 1~2 세트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평점 :
#꿀벌의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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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므네모스
ㅡ <기억>에서 등장했던 역사선생님 '르네'와 퇴행최면술사 '오팔'이 다시 등장하는 소설이다. <기억> 속에서 르네의 노트북에 있던 올바른 역사 찾기와 진실들을 모아둔 므네모스가 다시 등장한다.
우리에게 알려진 과거는 이긴 자의 기록이고 살아남은 자의 기억이라 100% 진실이라 할 수 없다며, 프랑스 역사 중 설명되지 않은 구멍 난 과거들을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고 있는 내용이다.
🌟 르네와 오팔은 자신들의 유람선에서 퇴행최면술 공연을 하면서 살고 있다.
이번엔 선행최면술을 하게 됐고 30년 후의 미래의 나를 만나고 오는 경험을 하게 된다.
관객들에게 최면을 걸고 성공한 르네는 자신도 직접 선행최면을 통해 30년 후의 르네63을 만나고 온다.
그는 선행최면술을 통해 꿀벌효과를 가져왔다며 미래가 바뀌었다고 한다. 그는 미래에 제3차 세계대전까지 일어나게 된다고 더 살기 어려워졌다고 한탄한다.
르네33은 르네63에 자신이 한 행동때문에 문제가 생겼으니 해결책이 있냐고 물었고 르네63은 <꿀벌의 예언>이란 책을 알려준다.
르네는 현재로 돌아와 그 책을 찾기 시작하는데, 단 한 권도 구할 수 없었다.
그래서 예언서와 관련된 곳으로 시간 여행(최면술)을 하고자 했고, 이번엔 1099년 예루살렘의 한 전쟁터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p156 ㅡ1편에서ㅡ
내 현재의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은 과거 속에 있어.
내 미래의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도 과거 속에 있어. 비단 내 문제들뿐만이 아니야...
✍️p39 ㅡ2편에서ㅡ
<인류는 3보 전진하고 나서 2보 후퇴한다. 그런 다름 또다시 3보 전진하지만, 어김없이 2보 후퇴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인류는 뒷걸음질 치키보다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셈이다.>
🐝
꿀벌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순간 인간에게 남은 시간은 4년뿐이다.<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늘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님의 소설을 읽으면 소설인듯 철학서인듯 역사서같다는 생각을 한다.
이번에도 과거, 현재, 미래를 통틀어 독자들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소설을 쓰셨다.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생의 르네 자신인 살뱅을 만나게 된다. 과거를 통해 미래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는 접근으로 인해 퇴행최면술, 선행최면술을 쓰며 시간여행을 한다.
예언서를 찾기 위해 시작된 시간여행 속에서 이어진 인연들.
과거의 역사들을 접목해서 전생의 주인공들의 행보가 펼쳐진다. 세계사에서나 들어봤던 사건들 속에서 전생의 르네가 펼치는 모험들은 필연적으로 일어나야했다.
예언서가 만들어지게 되는 경로를 보면서 이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해서 계속해서 집중하게 됐다.
팽팽하게 긴장된 고무줄이 잠시 잠깐 힘이 빠지기도 했지만 그 긴장감은 꾸준히 팽팽했다.
어찌보면 현재, 지구의 다양한 문제들에 작가님의 상상력을 보탠 이야기.
또한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지구의 미래를 점쳐본 이야기.
그래서 <꿀벌의 예언> 속에서 찾아다니던 예언서는 바로 이 책 본인이지 않을까 하며 감탄하게 됐다.
다양한 이상 기후들이 보여지는 요즘. 꿀벌이 원인이든 아니든, 앞으로의 지구가 걱정되는 이 시점에서 <꿀벌의 예언>의 등장은 시의적절했다.
시간 여행하듯 읽다보면 눈 깜짝할 사이에 완독하게 되는 책이라고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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