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아쓰카와 다쓰미 지음, 이재원 옮김 / 리드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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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ㅡ 세포 변이로 전신이 투명하게 변하는 무시무시한 병인 투명인간병.
아야코는 아침마다 신약을 먹어 비투명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부터 약을 먹지 않고 투명인간이 되어야겠다. 신약 계발의 대가 가와지 아키마사 교수를 없애기 위해서...
✔️p42
'그래...아야코는 원래부터 투명인간이었어...약을 먹고, 화장을 하고, 도료를 칠했다고 해도, 그건 일시적인 모습에 지나지 않아...만약, 아야코의 겉모습이 완벽하게 위장된 것이었다면 나는 그걸 알아챌 수 있을까?'

🎈6명의 열광하는 일본인들
ㅡ 무작위로 뽑힌 재판원들. 일반인으로 구성된 6명과 판사 출신 3명이 모여 평의를 거친 후 판결을 하기 위해 모였다.
하필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아이돌 오타쿠들의 집합체라니!!!
이미 자수한 피고인도 있고 금방 판결날거라 생각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롤 사건은 흘러갔다.
✔️p85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나는 깨달았다.
배심원실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는 건 배심원들뿐이라는 것을..

👂도청당한 살인
ㅡ 배우자의 불륜을 뒷조사해달라는 의뢰를 받는 오노 탐정 소장. 그 옆에서 보조를 하는 미미카.
그녀는 남들보다 조금 더 세심하고 예민하게 들을 수 있다.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던 능력을 오노가 아직 선배였을 때 재밌어하며 들어줬고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다.
미미카는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p161
"늘 그렇지만, 어이가 없을 정도의 청력이라니까."
"...하지만, 그 행동의 의미는 오노 소장님의 추리가 아니었다면 알 수 없었을 거예요."

⛴️ 13호 선실에서의 탈출
ㅡ 도쿄만 크루즈 여행을 1박2일동안 무료로 즐기며 탈출 게임 기획 회사의 베타 테스트를 즐길 수 있는 행사에 초청받았다.
평소에 우수한 성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특별히 보내진 초청장이다.
그 중 한장을 받은 가이토.
이제 힌트들을 풀어가며 누가 범인인지 찾아내는 게임을 시작하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지금 어딘지 알 수 없는 곳에 감금되어 있다. 학교 친구 마사루의 동생 스구루와 함께....
✔️p238
바깥은 칠흑같이 캄캄하고, 내려다보이는 바다도 거무스름했다. 어느새 밤이 되었나 보다. 몇 시간이나 지난 걸까.
"완전히 갇혔어..."
직접 입으로 내뱉고 나니, 절망감이 깊어졌다.

🎐
리드비 이벤트에 당첨되는 행운으로 선물받은 책이예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

이 책은 단편소설집이고 각각의 이야기는 한편으로 완성되도록 쓰였다.
특별한 설정, 재밌는 소재들로 이야기마다 새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투명인간이 살인을 한다면,
(투명인간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상상한 소설이었다.😲)
오타쿠들이 배심원이라면,
(다시 한 번 일본의 팬 문화에 놀랐다.😂)
뛰어난 청력으로 사건을 해결한다면,
(드라마 보이스가 생각났다. 사건 해결은 180도 다르게 이뤄져 더이상 보이스는 생각나지 않았다. 🤭🤭)
탈출 게임에 참여했는데 납치당했다면,
(애니 명탐정코난이 생각나는 소설이었다. 세상엔 똑똑한 학생들이 너무 많다.☺️)
이야기마다 빠져들게 하는 재미가 있었다.

일본 작가님들의 표현대로 '본격 미스터리'다운 작품들이었다.
사건이 발생하고 힌트들이 주어진다. 조합해서 문제를 해결해볼 수 있게 해답은 이야기 끝에 밝혀진다.
약간의 반전들도 숨어있어서 마지막까지 몰입하게 하는 단편들이었다.

순전히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약간 끼워맞추듯 쓴 글도 있고 끝이 궁금해서 한번에 읽어나간 이야기도 있었어요.
참고만 하시되 어떤 이야기들인지 궁금하시면 직접 읽어보시면 좋겠지요? ^ㅡ^
미스터리 소설 좋아하시면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들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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