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리 소설작가와 연쇄방화범과의 대결. 🚒 미스터리 작가인 미마 다로는 작품에 필요한 정보를 조사하러 왔다가 아버지의 고향 하야부사로 발길을 옮긴다.그렇게 우연찮게 벚꽃저택이라고 부르는 아버지의 집으로 이사오게 된다.시골 인심이라는 것이 노노야마 가쓰오의 아들인 다로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았고 자치회에 들어오라는 권유를 받게 된다. 귀찮다는 마음이 들었지만 시골의 생활이 그렇지라는 생각으로 입회하기로 맘먹는다.그렇게 동네 청년들과 함께 어울리게 된 다로는 결국 술도 한잔씩 하고, 집으로 초대받기도 하는 등 교류가 이뤄졌다.그러다 술먹는 자리에서 우연히 소방단 이야기가 나왔고 하야부사 소방단으로 입단을 권유받게 되고 다로는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에 승낙을 했다.입단식이 있던 날, 노나카의 에지마 씨 댁에서 불이 났다는 연락을 받았다. 불을 끄러 출동한 하야부사 소방단.그렇게 다로는 불이 난 곳으로 달려갔고 그곳에서 이번이 세번째 화재라는 말을 듣게 되는데....🔥p20다로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푸근한 산촌의 기운 속에서 깨달은 것이다."이 집이야말로 내가 살아야 할 곳 아닐까."이곳이야말로 지금 내가 필요로 하는 곳이다. 돌아보아야하는 원점인 것이다.🔥p42"미마 다로 씨의 입단을 축하하며 건배합시다."(...) 그리하여 다로는 야오로즈면 소방단 하야부사 분단ㅡ,누가 그렇게 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통칭 하야부사 소방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p66하늘을 올려다보니 봄처럼 눈부시고 평온한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따스함을 머금은 바람이 불어오고 있었다.하지만 이곳 하야부사 지구는 아무래도 다로가 믿고 있던 것처럼 느긋하고 평화로운 곳이 아닐지도 모른다.🔥p243겐사쿠는 무언가를 알고 있다.과연 그것이 무엇일까ㅡ.(...)이곳 하야부사에는 다로가 아직 모르는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이다.🔥p441ㅡ 조심하시길.에니시의 경고가 다시 머릿속에 되살아났고, 다로의 등에 싸늘한 것이 흘러내렸다.그리고 한 가지 확신 같은 것이 가슴 속에 떠올랐다.(...)다음 목표로 삼은 것은 아마도ㅡ, 벚꽃 저택일 것이다.🎐'불이 났다.' 라는 단순한 사고로 볼 것인지 연이은 화재로 누군가 연쇄적으로 불을 내고 있는 건지 갈피도 잡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 하야부사 사람들.그곳에 우연히 이사온 미마 다로와의 운명적인 만남은 하야부사 사람들에겐 탈출구같은 일이었다.비록 미스터리 소설을 쓰는 작가지만 일반인이다보니 일당백 경찰, 검찰, 탐정이 등장하는 소설과는 달리 시간이 오래걸리는 모습이다.경찰은 윗선의 눈치를 보느라 사건 진행 상황을 공유하지도 않고 동네 사람들조차도 모든 것을 내어주지 않는 상황이었다.그런 상황에서 하나 둘 알게되는 비밀들.용의자로 지목되는 사람들의 비밀들.불타는 집이 가지고 있는 비밀들.모든 비밀들이 하나로 합쳐질 때 사건은 실마리가 풀어진다.작은 시골 마을로 이사온 도시남자 다로의 시골생활을 엿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다.시골살이를 꿈꾸는 도시인들에겐 다로를 통해 1년살이를 맛볼 수 있게 했다.또한 시골 사람들에게 녹아들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알아가는 다로의 모습을 통해 개인주의에 찌든 현대생활을 반성하게 된다.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미스터리 소설.단순히 범인만 쫓는 추리 소설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 속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의미로 사건은 해결되고 마을 사람들과 다로는 진정한 공동체로 뭉쳐진다.☺️☺️힌트들을 모아 범인을 찾는 클래식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에게 적극 추천해봅니다. 👍👍👍#하야부사소방단#이케이도준#천선필옮김#소미미디어#소미랑2기#연쇄방화범#미스터리작가#소설추천#클래식미스터리소설#소설소개#서평단#도서협찬#서평후기#완독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