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막 서막이 열렸을 뿐이다. 긴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다!!!✅️ 고문을 당한 흔적, 살아있는 상태에서 불길에 휩싸여 공포스럽게 죽임을 당한 희생자들. 특이점은 거세를 당했다는 것.벌써 3명이 같은 수법으로 살해됐다. 중범죄분석섹션에서는 범인을 '이멀레이션 맨'이라 칭하고 그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3번째 희생자의 시신을 다중단층촬영해서 증거를 모으던 틸리 브래드쇼는 고문당한 흔적들 속에서 메시지를 발견하게 된다.바로 '윌리엄 포' 와 숫자 5였다.엄청난 실수로 인해 용의자가 죽게되는 사건이 생기면서 정직당한 형사였다.윌리엄 포를 복직시킨 섹션에서는 "당신이 다섯번째로 지목당한 것 같다."라는 일급비밀을 알려주게 된다.자신의 목숨이 걸린 포는 네번째 희생자가 나타나기 전에 범인의 윤곽을 잡아야만 했다. 그러나 어떤 흔적도 찾을 수 없었던 포에게 좌우가 바뀐 물음표와 '워싱턴 포'라는 엽서가 도착한다. 범인은 포의 집을 알고 있다. 이런 와중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네번째 희생자를 발견하게 되는데...📌p58중범죄분석섹션의 임무 중 하나는 늑대가 나타났다고 외치는 것이다ㅡ패턴을 보고, 연쇄강간범이나 연쇄살인범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경찰에 알리는 일.📌p80브래드쇼가 겨우 끄덕였다."근데 뭘 기다려요? 가서 연쇄살인범 잡읍시다."(꺄아아아~~설렘, 긴장 포인트였다.🤭🤭 드디어 포와 틸리 콤비의 캐미가 시작됐다.)📌p421첫날부터 자기를 괴롭히던 질문을 던졌다. 유일하게 중요한 질문. "정의를 바라는 게 아니라면, ___, 뭣 하러 날 끌어들인 거야?"✅️ 수사물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읽는 내내 집중하며 읽어나갔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인물들간의 캐미도 재밌어서 읽는 동안 소소한 웃음포인트도 있었다.16살에 옥스퍼드에서 첫 학위를 딴 엄청난 지능의 틸리 브래드쇼는 너무나 귀엽고 매력적인 아가씨이다. 사무실 밖으로 나가려 하질 않는 특별 인원 틸리는 좋은 머리를 이용해 사건에 필요한 정보들을 수집하는데는 최고라고 칭송받지만 너무 공부만 하고 엄마의 보살핌 속에서 자란 나머지 사회성이 없었다. 하지만, 그녀의 매력포인트로 승화된다.수사 능력은 좋은데 상사 눈치보지 않고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사는 포는 오로지 범인 잡는 것에만 집중하는 사람이다.이 두사람의 캐미도 보는 재미 중에 하나였다.사람이 사람을 죽이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원한이든 쾌락이든 실수였든...희생자들은 전혀 연관성이 없는 사람들이었고 70대의 노인들이었다.고문 끝에 살아있는 채로 화형을 당하는 끔찍한 수법으로 살해된다.하지만, 그 동기도 그 어떤 실마리도 찾지 못한 섹션팀이었다.이 때 촉 좋은 포의 무대포로 밀어붙이는 행동력과 컴퓨터와 함께라면 못할 것이 없는 틸리의 조합으로 조금씩 실마리를 찾아가기 시작한다.막힘없이 읽어가고 사건의 증거들을 쫓아가다보면 어느새 범인의 윤곽이 들어난다.생각했던 그 사람일지 아닐지 맞추는 것도 수사물 소설의 재미 포인트다.(저는 개인적으로 범인을 맞추긴 했지만 살해 동기는 범인의 입을 통해서 듣고서야 알았다.)범인을 못 찾았어도 상관없었을 후반부였다. 왜냐하면 이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었기 때문이다.이 많은 내용들이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의 내용일 뿐이라는게 믿을수가 없다.다음 편을 읽어야만 하는 시리즈물이라니!!2023년 현재 5편까지 출간되었고, 2024년 봄에 6권도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큰일났다.지금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데 이 책은 완결도 되지 않은 시리즈물이었다니...최대한 천천히 읽으면서 여운을 이어가며 기다려야겠다.마지막 페이지에서 포가 한 행동으로 어떤 나비 효과가 나타날지 자뭇 기대되고 궁금해진다.#퍼핏쇼#MW크레이븐#김해온옮김#위즈덤하우스#사전서평단#추리소설추천#연쇄살인#포와틸리콤비#신간소설#소설추천#도서협찬#서평후기#완독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