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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와 산타 마을의 일 년 - 1982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엘바상 수상작 ㅣ 산타클로스 1
마우리 쿤나스 지음, 페트리 칼리올라 옮김 / 북뱅크 / 2022년 12월
평점 :
"엄마, 산타클로스는 어디에 살아요?"
"그럼, 선물은 다 어디서 사요?"
"진짜 한글도 읽을 수 있어요?"
"엄마, 산타할아버지는 할머니 있어요?"
궁금한게 참 많은 7살 된 딸이예요.
아직도 크리스마스 얼마 남았냐고 묻고 자기는 안 울고 오빠들하고 안 싸우니까 큰 선물받을거라고 야무진 꿈도 꾸지요.🤭🤭
여기 이 꿈 많은 아가씨의 모든 궁금증을 풀어줄 책을 소개해 봅니다.
이 책은 '마우리 쿤나스' 라는 작가님이 쓰셨어요. 삽화들도 모두 직접 그리셨다고 해요.
📌틈새 작가 소개
• 1950년 핀란드 밤말라에서 태어났습니다. 헬싱키 공예대학에서 그래픽 아트를 전공했습니다. 어린이 프로그램과 신문 사회 극평을 맡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그림책 작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인 아내 타르야가 채색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저자의 책은 30여 나라에서 출판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총 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책 『산타클로스와 산타 마을의 일 년』은 대략 200만 부 정도 판매되었습니다.
산타마을의 일 년을 상세하게 적은 그림책.
산타클로스와 요정들의 바쁜 일 년 모습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눈 덮인 어느 숲 속.
거긴 비행기도 지나가는 곳이지만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어요. 길을 잃은 세 명의 할아버지만 우연히 본 산타 마을이예요.
수백명의 요정들과 수백마리 순록이 모여 사는 산타 마을. 일 년을 꼬박 전세계의 착한어린이를 위한 선물 만들기을 해요.
나무을 깍는 요정, 구두를 만드는 요정, 화가도 있고요. 손재주가 많은 요정들이라 뚝딱뚝딱 잘도 만들어요.
틈틈히 전세계 지도를 보며 나라 위치들도 공부해요. 배달을 잘못하면 큰일나니까요.😆
가을 쯤 되면 전세계 곳곳으로 요정들이 출동해요. 누가누가 착한일 했나 조사하러 나오지요. 들키지 않게 꽁꽁 숨어서 몰래 보고 가요.
그리고 전세계의 어린이에게 편지를 받아요. 그 누구도 이 편지가 거기로 가게 되는지 알지 못해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그 편지를 하나 하나 다 읽어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한국어...모르는 글이 없어요.
📌틈새 독후 활동
ㅡ 산타할아버지께 편지써야겠다는 딸이예요. 하트를 편지 한가득 채우고 자기 이름의 모든 동그라미도 하트로 썼어요. 💗💗
'아빠산타'에게 잘 전달해야겠지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세계 곳곳에 도착한 산타클로스와 수백명의 요정들. 하늘에선 동시에 썰매가 쏟아져요. 모든 아이들이 잠든 깜깜한 한밤중에 도착해서 굴뚝으로 몰래 들어가서 트리 밑에 두고 나와요.
그렇게 배달을 마치고오면 크리스마스를 즐겨요. 산타클로스 할머니가 끓인 따뜻한 죽과 서로에게 주는 작은 선물까지.
저녁엔 근처 학교에서 열린 연극도 보러가요.
지금 여러분의 옆에 있을지도 몰라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도 수백명의 요정들이요.🥰
아이와 함께 꿈꾸듯 설레는 그림책 한권 읽고나니 폭신폭신한 스폰지빵처럼 부드러워지네요.
오늘은 착한 엄마 강림할지도 모르겠어요.
'남편산타'에게 선물을 받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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