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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다섯 마디 중국어
황명주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7월
평점 :
나는 중국어를 하나도 모른다. 어린 시절(!), 중국과 홍콩에서 만들어진 무협영화들의 열렬한 팬이었으면서도 중국어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못하고 지냈다.
그런데 올해 갑자기 중국어가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왜때문에??) 중국어 공부를 어떻게 시작할까 검색만 열심히 하던 중 '특별한 다섯마디 중국어'(황명주, 동양북스, 2020)를 알게 되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는 중국어를 모른다. 한자에 관심이 있어 마냥 낯설지만은 않지만, 한자와 중국어는 다르니까.
이 책은 중국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동사 50개, 형용사 50개 총 100개 단어를 중심으로 5개 문장을 구성해 어렵지않게 공부할 수 있게 돕는다. 물론 중국어 어순, 어휘 등 기본지식이 있었다면, 더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 그런데 나처럼 중국어 왕초보도 5개 문장을 눈으로 보고 귀로 반복적으로 듣다보면 어느정도 감이 잡혀옴을 느낄 수 있다.
我学汉语. 나는 중국어를 배운다. 열심히 해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