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10만 부 기념 한정판 에디션)
소윤 지음 / 북로망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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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 10만 부 리커버 한정판 에디션

 혹시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책을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2021년 상반기 최장기간 에세이 베스트셀러이자 누구에게나 찬란함을 일깨워줄 소윤 작가님의 에세이’입니.


 나갈 일이 간혹 가다 있었는데 일찍 도착하게 되었거나 상대방이 지각을 해서, 아니면 중간에 휴식 시간이 아주 잠시 있었습니다. 근데 그때마다 핸드폰만 하기에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름부터 책을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에 이 책을 들고 갔는데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 때 잔잔한 음악을 들으면서 예쁜 에세이를 읽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시와 에세이, 그리고 책의 분위기에 맞는 사진가 다 잘 어울러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진은 분위기 진짜 예뻐요~) 그 뿐만 아니라 글의 내용이 잔잔하고 예뻐서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었고 화날 일 or 불안한 일이 있어도 읽으면서 진정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울할 때마다 꺼내서 읽고 싶은 책 리스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책 속 글귀>

잃어가던 나를 되찾게 할 것이다. - p. 31


무엇이라도 해보면 무언가는 된다. - p. 37


언제나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 p. 112


이름 하나 없이 빛나는 수많은 별 때문에 별자리가 생겨났을 테고, 밤하늘은 이름 있는 별들이 아닌 이름 없는 별들로 더 아름다운 거겠지. - p. 151


오늘도 나는 좋기도, 나쁘기도 한 인생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산다. - p. 188


인생이라는 여행 속에 최선을 다한 사람만이 행복이라는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 p.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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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카페
모치즈키 마이 지음, 김난주 옮김, 사쿠라다 치히로 일러스트 / 멜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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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보름달 카페>


 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서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좋은 기회가 생겨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보름달 카페’라는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챕터가 나눠진 책으로 읽을수록 ‘보름달 카페’가 주는 행복, 위로 그리고 응원을 같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책의 일러스트가 너무 예쁘고 깔끔하고 섬세해서 계속 보게 되면서 저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보름달 카페에서 나오는 음식들은 다 우주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책 속에서 나오는 음식 이름도 ‘은하수 밀크티’와 같이 듣자마자 우주, 보름달이 떠오르는 이름들입니다.


 책 속 보름달 카페는 제가 원할 때마다 갈 수 있는 카페가 아닙니다. 정말로 필요할 때, 지친 사람들에게만 보름달카페가 찾아갑니다. 아무도 모르게 와서 삼색 고양이 사장님이 손님을 위한 맛있는 음식을 주고 손님의 이야기를 들어줍니다. 돈을 받지 않는 카페 사장님은 손님의 고민을 경청하고 같이 대화를 나누고 다시 사라집니다.


 이 책의 매력이 너무 많은데 몇 가지는 spoil이기에 다 쓸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확실한 것은 읽은 것을 후회 안 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스토리도 그림도 너무 좋기 때문에 계속 읽어서 머리 속에 넣고 싶을 정도로 너무 예쁘고 은은하게,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다고 주변에 말하고 싶습니다.


 보름달 카페가 제 눈에 빛나 보일 수 있게 해준 것에는 글의 힘도 컸습니다. 왜 책 제목이 보름달 카페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몽글몽글한 글이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한 연령층에만 글이 맞춰져 있지 않고 어떻게 보면 전 연령층에게 맞춰져 있고 인생을 나눠서 행성으로 설명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책을 읽어야 공감 가능할 것 같습니다.)


> 특별하게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 1> p. 42

 마음과 정서를 키우는 ‘달’의 시기와 다양한 배움을 흡수하는 ‘수성기’를 거치면, 열여섯 살부터 스물다섯 살까지는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사랑을 하고 취미를 익히는 ‘금성기’.

 ‘금성기’가 지나 스물여섯 살이 되면 사람은 그제야 자기 두 발로 서서 자신의 인생을 걷기 시작하는 ‘태양기’에 들어간다고.


> 특별하게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 2> p. 70

 모든 것은, 그대에게 달렸어요.

 앞으로의 삶, 크루아상처럼 살 수 있다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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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 어지러운 마음을 잡아줄 고전 한 줄의 힘
조윤제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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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처음에 책을 받았을 때는 몰랐는데 알고 보니 이 책은 베스트셀러 <다산의 마지막 습관> 조윤제 저자 신작이고 책의 포인트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해준다고 보면 됩니다. (간단하게 인용해서 책을 소개하자면 삶이 힘들 때, 어지러운 마음이 들 때, 마음을 잡아줄 ‘한 줄 고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chapter마다 관련 명언 및 문구가 적혀 있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정말 다양한 철학자, 역사 등을 이용해서 많은 내용을 설명해주는데 전에 배운 적 있는 내용이거나 다른 책을 통해 배웠던 내용들이 있어서 연결하면서 읽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책 30쪽에서 “호메로스의 <오뒷세이아>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오디세우스가 사랑하는 가족에게 돌아가는 여정에서 벌어지는 서사 신화이다.”로 새로운 장이 시작됩니다. 책에서는 오디세우스가 겪은 사건들 중 “가장 아름답고 치명적인 사건”이었던 세이렌의 유혹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예전에 호메로스의 <오뒷세이아>를 읽었기에 그 기억을 떠올리면서 책을 읽으니 더 생각을 하고 집중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어려운 고전을 쉽게 풀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가능할 때마다 조금씩 읽는 것도 좋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시간을 내서 하루안에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속 글귀>

세이렌의 아름다운 노래를 통해 자극한 것은 바로 ‘앎의 욕구’이다. - p. 31

비록 가진 것이 없어도 훌륭한 사람이 있고, 많은 것을 가졌어도 사람 구실 못하는 사람도 있다. - p. 50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의 의미다. - p. 92

꾸준히 노력하고 힘써 행하는 좋은 습관이 배움의 진정, 인생의 성공을 좌우한다. - p.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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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심플하게 무인양품 정리법
가지가야 요코 지음, 아키바 사야카 그림, 박제이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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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심플하게 무인양품 정리법>

요즘 ‘정리를 진짜 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은 정리할 때마다 하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던 경험이나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반 정도만 하게 된 경우들이 있다 보니 책으로 정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정리하겠다는 생각을 시작하고 어느 방법으로 어떻게 할까 알아봐야 하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정리와 구매 등 간단히 말하자면 집 인테리어에 관한 자세한 내용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을 예시로 들자면, 수납 용품을 고를 때 수납장의 소재를 고려해야 하는데 그때 소재들의 장단점에 대해서 표와 사진, 그리고 짧은 설명으로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수납장 유형도 고려해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하다가 이것 또한 한눈에 보기 쉽게 장점과 단점, 각 제품을 사용하기에 적합한 사람, 각 제품이 어떤 모양이고 크기가 어떤 지 그리고 그 제품에 적합한 물건들 예시가 적혀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만화가 글 및 설명과 함께 있는데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고 사용법을 만화를 통해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화와 추가적인 설명과 비교 설명에 대한 내용이 다 같이 있으니 더 좋았습니다.

 

<책 속 글귀>

지금 돌이켜보면 ‘정리수납을 고려하지 않고 이상적인 생활 공간을 유지하기란 애초에 불가능한 것’이었다. - p. 23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물건의 크기를 신경 쓰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거야말로 적정량을 가늠할 때 중요한 힌트가 된다. ? p. 42

‘누굴 위한 수납인가’ ‘무엇을 수납하는가’가 명확하면 어떤 유형의 수납용품을 고르는 것이 최선인지 알 수 있다. - p. 85

동작 치수와 동작 공간을 생각하는 것은 방에 맞는 크기의 가구를 선택할 때나 가구의 배치를 정할 때 도움을 주며 수납 방식에도 크게 영향을 끼친다. - p. 98

가구나 수납용품을 새로 집에 들일 때는 자신이나 가족의 동선을 의식해서 수납 장소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p.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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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가야 여행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 3
황윤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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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가야 여행>

우연히 역사 관련 이야기가 담긴 책들을 읽고 나니 최근 들어 재미있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모든 역사이기 보다는 정확하게 말하자면 추가적으로 새로운 정보들을 얻을 수 있거나 한 분야를 집중 분석을 하는 책들을 시간이 될 때마다 찾고 읽습니다. 그러다가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가야 여행>을 발견하게 되었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더 빨리 읽고 올리려고 했으나 너무 바쁜 관계로 읽는 것도 느려지고 올리는 것도 생각보다 늦어졌습니다.

 

책에서 작가님이 설명해주시는 데 작가님 개인 일화도 포함되는 등 대화하듯 이어 나가는 것이 편하고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책의 앞부분 문장들 중에서 인용해서 설명하자면, “엉뚱한 이야기를 더 하기 전에 이쯤에서 넘어가자.”(p. 21)과 “한국에는 생각보다 광개토대왕릉비 복제품이 꽤 많이 있으니, 예를 들면… 음, 용산의 전쟁기념관 야외에 설치된 광개토대왕릉비, 천안의 독립기념관에 설치된 광개토대왕릉비 등이 우선 생각나네.”(p. 23)가 제가 말하는 ‘대화하듯 이어 나갔다’는 것의 예시라고 보면 됩니다.

 

책은 8개의 가야 흔적들을 집중 분석하는데 내용들이 다양하고 많아서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8개의 흔적들을 각각 작은 소주제들로 관찰 및 설명을 해 주십니다. 그 중 기억에 남은 내용은 part 6 “경주에서 찾아보는 흔적”입니다. 초등학생 때 1번 가본 경주는 아주 조금 기억이 나는데 좋았던 기억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경주 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보니 가기 전에 경주에서 볼 수 있는 가야의 흔적들을 알 수 있게 되었기에 좋았고 가기 직전에 한 번 더 보고 가야 하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책 모양이 신기해서 따로 적는데 개인적으로 느낀 이 책은 다른 책들에 비해 크기가 작습니다. 그렇다고 내용이 부족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크기는 작지만 내용은 알차다. 아마 들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게, 편리함을 위해 작게 제작하신 것 같습니다. 또한 책 속 사진들도 글도 게시물 사진들을 보면 글의 폭이 좁지만 긴? 독특한 형태임을 알 수 있는데 전 오히려 읽기에 편해서 좋았습니다. (이 부분을 쓴 이유는 개인적으로 책을 처음 받았을 때 너무 신기했던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 책 속 글귀

와우. 나도 이 부분을 책이 아니라 비석을 통해 직접 읽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p. 29

즉 이 시대 신분 계층이 과거보다 더 세밀하고 복잡해졌다는 것을 증명한다. - p. 58

더 완벽한 이야기를 구축하려면 도굴되지 않은 고분이 더 많아서 금동관 등 연결고리가 더 이어져야 하는데, 이미 김해나 부산의 가야 고분들은 도굴을 심하게 당해서 말이지. 참으로 아쉬운 일. - p. 110

그때마다의 스토리 변화 과정 역시 오랜 기간 여러 후손에게 받은 관심으로 얻은 위대한 훈장이라고 할 수 있겠지. - p.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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