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외교관 이예 ㅣ 바우솔 문고 9
최정희 지음, 송재우 그림 / 바우솔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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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외교관 이예
/최정희 글•송재우 그림
/바우솔

-서평-

이예는 조선 태종 때 젊은 시절부터 일흔이 넘도록 약 43년간 통신사로 활약했다.
평생 바닷길을 헤치며 대일 외교를 하였고 고을 아전에서 종2품(동지중추원사)의 높은 벼슬에까지 올랐다.

외교부는 2010년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로' 이예를 선정헸다.

왜구에게 끌려가 생사를 모르는 어머니를 어려서 잃고 할머니 손에서 자란 이예,

"이예는 칠십이 넘어 일본으로 외교차 가는데 '택상'이라는아이가 배에 숨어 들어 발각 되었고, 이예는 어린 시절 어머니를 왜구의 침입으로 끌려가서 잃은 아픔을 기억하고 아이의 어머니를 일본의 대마도에 가서 결국 함께 찾아내서 아이의 어머니를 구해내고 돌아온다."라는  내용이 눈물 짓게 하였다.

공무 중에도 작은 아이의 행동을 외면하지 않고 목소리에도 귀기울이고 소홀히 여기지 않으며 아픈 현실을 공감하고 마침내 해결해 주는 모습이 오늘 공무원들의 모습은 어떤지 생각하게 하고 고위 공직자 내지 나라의 일을 한다는 이들이 생각해 봐야할 바가 아닌각 생각되었다.

개경에서 벼슬을 하다 어지러운 나라를 위하여 바른 말을 하다가 낙향한 이예의 할아버지,
"열심히 노력해 집안을 다시 일으키고 빛내야 한다. 아가야! 너는 부지런하고 마음이 곧으니  꼭 그리될 것이다."라고 말한 이예 할머니의 말이 이예로 하여금 용기를 주었고 훈장님의 도움으로 글을 배우게 되었다.

1392년 고려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조선이 세워지니 이예 나이 20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중앙과 지방의 관청 사무를 보는 아전이 되었다.

왜구에 의해 자신의 상관이 잡혀 끌려 갔다는 소식을 뒤늦게 듣고 상관을 구하려고 그를 태운 배에 숨어 들었다가 잡혔고 나중에 탈출을 계획 결행하기전 고국의 통신사에 의해 풀려나 종6품 양반의 벼슬을 받아 가문을 다시 일으키게 된다.
참으로 이예 다운 모습으로 감동했다.

이예는 29살에  태종에 의해 일본의 일기도에 포로를 찾아 데리고 돌아오라는 명을 받고 중간에 대마도에 들렸으나 그곳 도주 영감이 조정에 벌을 받고 귀향가고 무법천지가 되어 타고 온 배와 그 안에 가지고 온 모든 것을 도둑 맞고 배를 빌려  일기도에 갔고 그곳의 도주를 설득 오히려 포로 50명을 찾아 데리고 돌아오는 공을 세운다.
항상 위기을 기회로 만드는 그의 지혜와 용기에 박수를 보내게 되었다.

유구국(현 오끼나와, 당시 독립국)에서 포로 44명을 구해 돌아 왔다.

이예는 17여차에 걸쳐 일본을 오가며 큰 일을하였다.
세종은 71세에 계해조약을 무사히 치르고 돌아온 공을 치하하며 말하였다.
"그의 올곧은 충정과 어려움 앞에 굴복하지 않은 용기와 성실은 훌륭한 외교 관리의 본이 되고도 남음이 있다."

세종의 이 치하는 이 책을 읽은 내내 느낀 것으로 그의 40여년의 외교관으로 공무와 삶을 대변해 주는 것이라 공감이 갔다.

"그의 마음 끝내 지키니 어찌 의롭다 하지 않으리"
1445년 2월 향년 73세로 꿈에 그리던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간 이예,
외교관 하면 주희만 알았는데,
이예는 우리 외교사에 길이 남을 외교관이 아닐까.
지금에라도 이처럼 휼륭한 분을 알게 되어 감사하고 이 책이 널리 우리 어린이들은 물론 온 국민들에게 읽혔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추천한다.


@bagseonju534
@parkseonga1203
@grassandwind_bawoo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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