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 이일하 교수의 아주 특별한 식물학 에세이 ㅣ 지식 벽돌
이일하 지음 / 초봄책방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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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이일화 지음
/초봄책방

-리뷰-

이일화 교수의 아주 특별한 식물 에세이!
느림의 미학을 쫓는 식물에 관한 유익한 이야기!
절대 멈추지 않는 식물은 세계와 어떻게 조화할까?
비로소 만나는 보이지 않던 생명의 표정은 어떨까?

저자는"식물의 느림이 생존 전략이자 생존의 방식이며, 식물을 이해한다는 것은 이 느린 시간으로 들어가는 일이다."라고 말한다.
그런 것 같다. 식물을 관찰하다보면 참 인내가 필요함을 느낀다. 매우 더딘 성장에 대한 기다림, 그리고 때를 기다리는 설렘이 동시에 있음을 깨닫는다. 그러면서 빨리 빨리에 익숙한 조급함에 경종을 울린다.

식물이란 무엇일까부터 식물의 놀라운 성장과 진화에 이르는 과정을 밀도있게 그린다.

산호초가 식물이 아니라 동물이라는 사실, 식물이 움직이지 못하는 근본 원인이 흙에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세포벽이라 불리는  견고한 섬유질이 그물망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놀라웠다.

움직임 대신 방어 능력을키운 식물의 지혜를 배운다.

그동안 사람과 동물의 입장에서 식물을 바라보고 생각한 관점에서 식물의 입장에서 사람과 동물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관점의 변화를 갖게 하여 식물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주어 유익하다.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생존의 핵심인 식물을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하고 생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식물은 온도와 '광주기(하루 중의 낮의 길이)'로 계절을 인지한다...식물은 네개의 눈을 가지고 있다... 적지 않은 식물들은 겨울의 추위를 겪지 않으면 봄에 꽃을 피우지 못한다"라는 글귀들이 인상적이다.

시인 서정주의 노래,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라는 글귀는 마음을 울렸다.

식물체 간의 소통 "향기와 경고의 언어"
식물언어, 생명 언어
기후위기 시대 식물이 인류를 구할 대안이 될 것인가?
이 저서는 식물을 좀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을 더하고 새로운 시대를 식물과 함께 혁명적 변화를 이루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더하는 것 같아 제4차산업혁명시대 AI가 바꾸어갈 미래에 우리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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