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 : 중동 편 - 6,000년 중동사의 흐름이 단숨에 읽히는
저스티스(윤경록)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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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의 한뼘 더 깊은 세계사(중동편)
/저스티스(윤경록)지음
/밋스커피 출판사

-리뷰-

바벨론, 페르시아, 오스만 제국부터 유대인, 이스라엘까지
중동사를 뒤흔든 결정적 순간들!

"단순히 유명한 왕조의 연대기를 따라가는 대신 우리가 잘 몰랐던 이름들을 불러내고자 했습니다." 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1.2부로 되어 있다.
"1부 인류문명의 요람, 세계사의 교차로:중동역사
2부 유랑민족, 세계를 바꾸다:유대의 역사"
우리가 알고 있으나 희미 하거나 확실히 알지 못했던 중동, 유대사를 분명하고 확실하게 알도록 이끌어 주는 유익이 있는 것 같다.

"중동은 서구 열강이 자신들이 기준하여 동쪽을 나눠 가까운 동쪽을 근동으로, 현재의 시리아, 레바논, 이집트 등, 중간에 위치한 동쪽을 중동으로 이란과 아프카니스탄 등으로 분류했고, 현재는 근동과 중동을 합쳐 중동이라고 부른다." 라고 한다고 하여 이번에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인류최초의 도시 문명은 기원전 3500년경부터 시작된 '메소포타미아 문명' 그리고 쌍벽을 이루는 이집트 문명이 있고 기원전 8세기 바빌로니아의 제6대 왕 함무라비에 의해 함무라비 법전이 만들어졌으며, 구약성서로 고대 중동 역사를 설명하는데,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 사울, 다윗, 솔로몬으로 이어진 유대 역사 그리고 이어지는 알렉산드로 대왕의 정복과 로마에 맞선 유대 최후의 전쟁까지 흥미진진한 중동 역사가 펼쳐지는 것이 흥미롭다.

십자군을 막아선 이슬람의 영웅 살라딘,  이슬람 문명을 바꾼 셀주크 제국, 징그스 칸의 몽골 제국,
페르시아의 부활, 술탄의 시대에서 공화국의 시대로, 오스만 제국의 등장 등 중동의 역사는 그야말로 파란 만장한 역사였음을 볼 수 있다.

"오스만 제국의 붕괴는 단순한 한 제국의 몰락이 아니라 20세기 이후 중동의 근대사 전체에 결정적 전환점을 제공한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라는 글귀가 가슴에 남았다.

또한 유대인, 그들은 어디서 왔는가란 질문을 던지고, 돈과 혁신, 세계를 움직인 유대인들을 다루는 대목에서 "유대계 인물들은 창의성과 기업가 정신 , 교육에 대한 투자,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해 왔다."는 글귀가 새로운 시대 우리가 어떤 혁신으로 세계을 선도해가야할지 도전적 정신을 불러 일으켜 주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은 여전히 국제 사회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로, 이 문제는 지역적 갈등을 넘어 세계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라고 한 저자의 말은 오늘도 여전히 유효한데, 이 책을 통해 저 중동에 진정한 평화를 가져 오는 일에 일조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아울러 중동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기쁘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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