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더 재밌는 월드컵 역사 - 36가지 에피소드로 만나는 월드컵의 모든 것
한지용 지음 / 초봄책방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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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면 더 재밌는 월드컵 역사
/한지용 지음
/초좀책방

-리뷰-

모든 종목의 스포츠가 그렇듯 그 종목의 걸출한 스타플레이어는 그 종목을 크게 성장 발전시킨다. 축구 황제 펠레가 그 대표적 선수라 하겠다.
모든 종목의 스포츠 선수를 통털어 가장 빛나는 별은 역시 축구황제 펠레이다.
축구는 전세계 모든 인류가 좋아하고 하고 사랑하는 스포츠이다.

이 책은 세계 스포츠 종목 최 상위에 있는 축구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 준다.
그 축구의 역사 가운데 단연 월드컵은 그 중심에 있다.
월드컵의 역사 속에서 일어난 수많은 일들을 이 처럼 재미있게 그 속살을 보여준 책이 있었는가 싶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것 같다.

"정치가 개입해 정정당당한 승부를 방해하는 행위는 스포츠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라는 글귀가 인상에 남았다.
월드컵 역사에서 독재자가 축구를 이용한 사례에 대한 경종을 울린 것으로 다시는 불의가 축구에 끼어들게 해서는 안된다는 마음에서 였다.
공정하게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가리는 경기를 보고 싶은 것은 모든 축구팬의 바람이다.
승리는 물론 패배에서도 감동을 느끼는 축구 경기였으면 한다.

모든 스포츠 종목이 그렇듯 축구도 수많은 스타플레이어가 나타났고 사라졌다.
마라도나와 메시는 내가 생각할 때 신체 조건에서 피지컬이 크지 않은 단신 공격수로서 놀러운 드리블과 골 결정력, 경기를 지배하는 능력에서 단연 최고가 아닌가 생각한다.
신체조건(작은 키)의 불리함에 주눅들 필요가 없다는 것과 가진 재능을 갈고 닦으면 세계 축구의 최고 선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도록 도전을 준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나라 월드컵 역사에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의 성적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휘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성적을 낸 대표팀, 16강에서 만난 이탈리아와 대결에서 2:1 역전승은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다.
"우리 국민은 '축구로 하나가 됐고 뷹은 물결이 한번도를 뒤덮었다."는 글귀가 다시금 그날의 기쁨을 불러 일으켰다.

다가오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은 또 어떤 드라마를 연출하고 한국 대표팀은 어떤 역사를 써내려갈지 기대하면서 재미있게 축구를 즐기기 원하는 축구 팬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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