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정서적 연봉 - 월급쟁이에게 돈보다 중요한 것
신재용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10월

정서적 연봉
/신재용 지음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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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일할 맛을 만드는 업무환경, 인간관계, 성장기회,
월급쟁이에게 돈보다 중요한 것"
중요한 화두를 던지고 우리에게 생각하게 하고 고민하여 보다 나은 나답게, 내가 원하는 삶을 행복하게 일하며 살아가게 도전하는 책이다.

"기업이 사람을 선택하는 시대에서 사람이 기업을 선택하는 시대"도 가능할 것이라는 글귀는 인상적이었다.
선택을 당해야만 하는 삶에서 선택하는 삶으로의 전환이라는 것이 내 인생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에 희망이 솟아났다고나 할까?
우리의 바램과 그것을 행복하게 성취해갈 방향을 조목 조목 현실을 짚어가며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어 유익했다.

"정서적 연봉은 업무환경, 인간관계, 성장 기회등 무형의 가치를 화폐처럼 환산하는 개념입니다."하는 글귀가 이 책의 제목에 대한 답을 주고 있다.

"최고의 동료가 최고의 복지이다."
는 인간관계로 인한 어려움이 일에 대한 어려움보다 큰 현실에서 좋은 동료, 일잘하는 동료,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동료, 함께 울고 웃어줄 수 있는 인간미 있는 동료를 만나 행복하게 일할 곳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이 책에서는 "2021년부터 2023년싸지 3년 동안의 정서적 연봉을 산출한 것을 알려주고 2023년의 경우 총 396개의 시업과 공공기관의 정서적 연봉을 산출하게 되었다."라고 소개해 준다. 다만 그 기업이 큰 대기업과 공공기관이라는 것이 아쉬움이 남는다.
그들 기업들은 이미 연봉자체가 일반적으로 행복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을 것이라는 점 때문인데 이에 더해 정서적 연봉까지 높다면 어떻게 될까.
일반적으로 낮은 연봉으로 박봉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서적연봉은 그래서 위안이 되고 격려가 되고 힘이 되어 주지 않을까.
돈으로 계산이 안되는 정서적인 것을 연봉으로 산출한다는 것이 신선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여 진정한 일의 가치, 삶의 가치를 일깨워 준다고 생각하면서도 말이다.

아묻튼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일하여 얻는 연봉에 대해 정서적 연봉이라는 것을 넣어 생각하게 한다. 그러므로 돈으로는 계산할 수 없는 일의 만족도를 살펴보게 도전하여 진정한 만족과 행복이 어디서 오는지 일깨워 참되게 일할 수 있는 지혜를 준다고 생각된다.

항상 나는 일하는 것보다 낮은 연봉을 받고 살고 있다는 불만족한 직정인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어지는 이유는 우리 모두가 내가 일하는 가치를 돈만이 아닌 정서적 연봉을 생각해보고 더 행복하고 만족한 직장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