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오후 굿애프터눈/이관로 지음/씽크스마트-서평-은퇴 후에 공부, 운동, 취미, 봉사, 여행으로 인생 후반전을 질 높은 행복을 일구어 가도록 돕는다.소유의 삶에서 존재의 삶으로 살아갈 것을 에리이프롬은 말했다고 하는데, 우리는 너무나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에 이끌려 성찰없이 앞으로만 달려왔지 안았을까?은퇴하고 나서야 깨닫고 이제 다시 존재의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지혜를 구하게 되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 이제라도 인생 후반전은 제대로 살아내야 하지 안을까.저자는 이 저서에서 그 지혜를 주고 있다."단순함은 중요한 일을 하도록 돕는다."는 말이 인상에 남는다.너무 복잡하게 생각하고 복잡한 삶을 정신없이 살아온 것이 아닌가 많이 반성하게 된다."지나친 물건이나 정보는 우리 자신을 앗아가고 잠식하고 본질에서 멀어지게 한다."최근의 자신을 보여주는 말이 아닌가 생각되어 놀랐다.오롯이 자기를 위한 공부를 저자는 권한다.그래야 인생 후반전을 풍여롭고 의미있게 열어갈 수 있다고 한다.그렇다.공부를 하는 것이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닌 자기 공부가 될 때 보다 자기 다운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김형석 교수의 밸런스 있는 식사와 활동이 104세의 건강유지 비결이라고 하는데, 운동습관을 들여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지켜야 한다."취미를 직업으로 갖게 되면 삶의 만족도는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저자도 언급했지만 쉽지만은 않다. 그러니 취미에 관심을 가지고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남을 위해 봉사하면 자기의 행복은 높아진다.자기의 가진 장점을 살려 누군가의 도움이 되는 삶은 의미를 더하여 행복을 배가한다.일상과 업무를 떠나 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삶의 활력이 된다.퇴직 후 떠나는 여행은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게 보상해 주는 일이고 위로와 격려를 하는 시간이 아닐까.아울러 자신을 성찰하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한다.이 책은 은퇴한 사람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은퇴를 하게 될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