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장에서 인생을 배웠다/조민정 지음/작가의 집-서평-"태권도는 사람을 키워내는 성품을 가르치는 교육이다."9세 부터 태권도 입문, 도장에서 태권도를 배우며 자랐고, 그 태권도로 대학을 다니고 졸업 후에는 태권도로 업을 삼아 도장까지 운영하며 인생을 배워웠다는 저자의 삶이 오롯이 녹아 있어 많은 배움을 준다.올곧은 태권도 정신으로 어떻게 도장을 경영해 왔는지 한 여성 지도자의 길을 잘 보여 준다."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여자라서 못한 게 아니라 여자이기에 가능한 게 많았다." 못하는 것, 안되는 것에 주목하기보다 할 수 있고 잘되는 것에 주목해 노력을 더해 이룬 저자의 성공은 시사하는 바가 컸다.인생의 위기는 늘 찾아 온다.코로나로 인한 위기, 도장을 옮겨 새롭게 시작해야 했던 상황, 그러나 도전과 모험을 끈질긴 인내와 노력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온 열정이 놀라웠다.누구도 가보지 않는 길을 스스로 개척해 또 다른 사람들이 가도록 길을 만들어 가는 길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저자는 기독교 신앙의 힘으로 이를 해낸 것으로 보였다.신앙을 말로만이 아닌 삶으로 실천하는 모습은 오늘 신앙인들에게도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생각된다.스포츠 도장을 경영하고 있는 누구라도 일독을 추천하고 싶도 새로운 길에 도저하려는 모두에게도 같은 마음이다.오랜만에 인생을 올곧게 살아가는 주인공을 책을 통해 만나게 되어 이 사회의 희망을 본 것 같아 감사했다.도서와 함께 젤리도 보내 주어 감동했다. 여기 지면을 빌어 감사한다.이러한 작은 배려, 남과 다른 디테일이 아마도 저자의 성공 비결이 아닐까 더 생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