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메탈 - 미래를 결정할 치열한 금속 전쟁
빈스 베이저 지음, 배상규 옮김 / 까치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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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메탈_미래를 결정할 치열한 금속전쟁
/ 빈스 베이저 지음
/배상규 옮김
/까치 출판사

-서평-

제 4차 산업혁명은 AI로 시작되고 AI로 끝나지 안을까?
AI는 그 어느 시대보다도 에너지 사용량을 폭팔적으로 늘어나게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지구의 에너지는 무한대로 쓸 수 없고 한계에 이르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파워메탈]에서는 AI시대 에너지 원의 핵심에 있는 금속 물질을 향한 각국의 치열한 보이지 않지만 실제적인 전쟁과 같은 상황을 사실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치밀하게 다룬다.
금속을 발견하고 채굴하고 이를 정제해 금속을 얻는데 따르는 자연의 훼손과 오염의 심각성을 밝힌다.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으로 인해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 개발 국가의 금속 채굴과 정제에 따른 자연훼손과 인명 피해와 오염으로 인한 기후위기의 피해의 심각성을 깨닫게 된다.
각국은 AI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금속의 확보에 열을 올리고 이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편리하게만 생각해 생각없이 사용하는 문명의 이기들이 실상은 우리의 삶을 얼마나 망가뜨리고 있으며 미래를 암울하게 만들고 있는지도 보게 된다.
하지만 인간은 생존 본능과 더불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불리한 여건을 극복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낙관적인 생각에 희망을 걸어보는 마음이 간절해 졌다.
그것은 저자가 제시한 다음의 문장이 우리 모두에게 울리는 경종이요 희망의 메세지이기에 모두가 노력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여기에 저자의 말을 인용해 본다.
"에너지를 향한 인류의 끊임없는 욕구는 기후위기를 불러왔다. 이제 그와 똑같은 욕구 때문에 우리는 엄청난 비용이 뒤따르는 에너지 전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화석 에너지를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일은 인류가 한단계 도약하는 길이지난 충분하지 않고 문제 해결을 위한 필요 조건이지만 충분 조건은 아니다. 현재 80억  인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진정으로 지속 가능한 것으로 만들려면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 그러면서 선진국 사람들이 누리는 삶의 질을 희생하지 않고 모든 사람의 삶의 질을 그와 같은 비슷한 수준으로 높일 수만 있다면 좋을 것이다. 참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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