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는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가/브라이언 에터버리 지음/신솔잎 옮김/푸른숲-리뷰-부제는 진실을 말하는 거짓말이다. 이는"판타지는 진실이다. 사실에 기반하지 않았을 뿐, 진실은 맞다."(어슐러 K.르 귄)는 말이 그 이유를 말하고 있는 듯 하다."세계를 드러내고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는 비현실의 문학 장르에 관한 가장 현대적인탐구"라는 말 그대로 '판타지'의 세계로 재미와 흥미롭게 이끌어 주는 저서다.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에 대해 말한다. "이 책은 현재를 포착하는 스냅숏이지만 과거에서 현재를, 현재에서 과거를 읽어내려는 시도이기도 하다."맞다.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판타지의 세계를 보여주는 저서라고 생각한다.이 책은 판타지는 어떻게 의미를 지니며 어떤 역활을 라는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준다.판타지가 인문학의 새로운 챔피언이 되기를 나도 기원하고 소설의 역활이 그렇듯 "우리를 변화시키고 우리에게 도전하며 세상을 새롭게 만들어 갈 수 있는" 역활을 또한 판타지의 세계이기를 기대해 본다.이 책의 장점이라면 내 생각에 바쁜 현대인을 위해 내용의 요점을 뒤에 실어 준다는 것이다.그런면에서 책 읽기의 깊이를 더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