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해도 되는 타이밍황영미 작가,우리학교 출판사#고백해도되는타이밍 #황영미작가 #우리학교 @woorischool-서평리뷰-밝고 따뜻하고 사랑만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서로의 자기 다움을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 공동체로 변화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만남은 인생살이에 축복된 것이 되어야 한다. 청소년 시절은 친구와의 만남과 선생님과의 만남이 소중하다. 나와 같은 성격과 생각을 하는 친구도 좋지만 나와 전혀 다른 성격과 생각을 하는 친구와도 우정을 키워가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몸은 10대인데, 마음은 노인처럼 늙어 버렸다"는 주인공의 말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존감을 지키려는 몸부림으로 느껴져서 오늘 우리 청소년의 삶이 부모 세대로 인해 자기 정체성과 자존감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했다.우리 청소년들이 외로운 것 갗다. 누군가 한사람이라도 마음을 알아주고 이해해 주면 큰 용기를 내서 외로움도 잘 이겨 가고 헤쳐나갈 것인데 그렇지 못한 현실은 아닐까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다.기후 위기로 우리 다음 세대가 이 지구에서 행복할지 우려되는데, 계절에 맞게 피지 못하고 일찍 피는 꽃들을 보는 마음 속에 기후위기를 생각하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기후행동을 기대해 본다.청소년들의 일상과 학교생활과 학업 그리고 교우관계 등을 밀도 있게 그려 주고 있는 소설로 "결국 나는 사랑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라고 말한 작가의 바람이 독자에게 잘 전달되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