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요새_사유의 미로를 통과하는 읽기의 모험/저자:고명섭/교양인 출판사매우 흥미있고 재미있게 읽으며 지식의 깊이를 한껏 끌어 올리고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좋은 인사이트를 얻게 하는 저서다.저자가 프롤로그에서 밝힌대로 사유하는 일에 궁핍한 시대에 생각을 하도록 자극하고 읽는 기쁨을 만끽하게 해 준다.101권의 동서양을 어우르는 사상을 다섯 페이지 분량으로 각 권의 핵심 내용을 정곡을 찌르듯 제시하고 각 저자들이 그 시대에 어떤 문제의식을 가지고 연구하고 나타냈는지 일목요연하게 밝혀 주어 너무 좋았다.아울러 각 저서의 저자의 다른 책까지 정보를 주어 보다 깊이 있고폭넓은 읽을 거리를 주어 더욱 유익했다.각 권마다 핵심의 핵심 사항은 다시 반복 제시해 주어 핵심을 놓치지 않도록 하고 한번더 읽고 생각하게 해 준다.많은 내용 가운데 <불멸의 파우스트>에서 "하늘에서는 더없이 아름다운 별을 원하고 땅에서는 지고의 쾌락을 원하니, 그 여동치는 마음을 달래줄 것이 세상 천지에서 있겠습니까?"라는 글귀가 오래 여운으로 남았다."하늘의 별, 곧 높은 이상을 지향하면서도 쾌락의 극한까지 가보고자 하는 인간이 파우스트다."라는 것에 공감이 되었다.※이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생각의요새 #교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