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감에 맞는 소설을 읽고싶던 차에 눈에 띄었다.청소년소설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모든 인물들이 선함과 밝음이 묻어있었다. 물론 소설이니 갈등상황과 위기가 없는 것은 아닌데 그 정도가 무겁지 않게 묘사되어 있다.그래도 산뜻한 느낌의 가벼운 독서로 좋았고 떨어지지 않는 기온에 지쳐있을 때 청량한 여름의 느낌도 나서 즐겁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