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간호사들의 이야기와 그 이야기를 취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있다.파란 책표지의 밝고 시원한 이미지가 책을 읽어나가는 순간에도 계속 떠오르는 걸 보면 이 책의 이미지를 잘 살린 표지인듯 싶다. 힘들었을 타향살이에 대한 눈물짓는 스토리가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던 생명력 넘치는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여서 좋았다.마지막 반전까지 포함해서 읽어나가며 새로운 감정들을 발견해 나갈수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