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추리물인데 피아노가 소재인 책.화재로 전신 화상을 입은 소녀가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콩쿠르를 향해 도전하는 이야기가 메인 축이다. 거기에 사건과 해결이라는 추리소설적 요소가 살짝 들어가져 있다고 보면 될듯 하다. 과장된 설정이 많긴 하지만 피아노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피아노 곡들의 묘사와 음악 이야기들을 즐겁게 읽었다. 추리 쪽은 일본 추리소설들이 주는 뭔가 소년탐정 김전일 스러운 느낌이 강해서 좋다고만은 못하겠지만.음악 이야기를 좋아하고 추리물에 관심이 있다면 적당히 즐길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