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항복 미술관
두브라브카 우그레시치 지음, 조서현 옮김 / 아트북프레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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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자의 언어는 어디에서도 낯설면서 분노와 슬픔으로 고여 있다. 바다코끼리의 뱃속에서 나온 인간의 물건들처럼 끼리끼리 얽혀있어 소설을 읽는 내내 무슨 무늬나 되는 것처럼 만져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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