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늦은 친구의 생일 선물을 사러 스펀지에 갔다가 영화를 한 편 봤다. 이름하야."Mr. and Mrs.
Smith "친구들의 극찬과 같은 말들과 매진이 얼마 안 남은 전광판을 보면서 서둘러 예매를 해서 표를 끊고
영화 시작하기가 한시간 정도 남았기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놀았다. 그러면서 그렇게 기대에 찼던 영화
를 봤다.
개인적으로는 안젤리
나 졸리의 두꺼운 입
술을 싫어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졸리를
너무나 이쁘게 묘사
하는 바람에 보고 반
해버렸다. ㅡㅡ;;정말
로 이뻤다. 지금 안젤
리나 졸리는 새로 입양한 아이의 할머니가 있는데 없다는 식으로 입양을 해서 사람들의 구설수에 오르고 있지만 내가 보던 때에
는 그러 말들이 없었다. 난 옆에있는 남자가 브래드 피트인줄 몰랐다. 단지 조금 어려보여서 좋다고 친구들
에게 말하니 그가 브래드 피트란다. ♡ㅡ♡보고 반했다. 서로 킬러인데, 그런 사실을 숨기고 다른 일을 하면
서 원만한...아니 서로 무관심한 사이의 겉만 다정한 부부였던 스미스 부부은 우연히 같은 사냥감을 노리다
가 부딪치게 되고 그로 인해서 서로의 존재를 알고 갈등(갈등이라기에는 좀 심한 부부 싸움..)을 겪다가 서로
화해하면서 사랑을 하게 되지만 두 조직의 반대로 힘든 결투 후에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함께해 간다는 내
용이었다.아이들은 재미있다고 눈을 못때는데 난 솔직히 지루했다. 보다가 졸려서 잘뻔도 했다. 별로 내 타입
의 영화가 아니었다. 브래드 피트의 멋진 몸과 얼굴에 눈도장만 찍은 정도(?!)였다. 그래서 학교에 가서 그 영
화가 무척이나 재미 없더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랬더니 그 영화를 본 아이들이 아니라면서 정말로 정말로 재
미있는 영화였다고 그러는 것이 아닌가~!!정말로 난 잠이 왔는데...그래도 꿋꿋히 내 이야기를 밀고 나갔더니
정말로 내 말 믿고 안 본 내 친구가 나를 엄청나게 원망하면서 화를 냈다..(ㅎㅡㅎ난 모르는 일이라오~)솔직
히 그렇게 내용이 있는 영화는 아니지 않은가??아~!한가지...브래트 피트는 정말로 잘생겼다. >ㅡ<이것 외에
는 그렇게 좋은 점도 없었다.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혼자서 열심히 주장하라고 권하겠다. 난 정
말 재미없었다. 내 생각이 그러면 장땡이지뭐~안그런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