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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싱코드 #701 언어영역 문학편 - 7차
이만기 외 지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05년 1월
평점 :
품절
고등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문제집을 지정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패싱코드는 내가 고1때부터
사용했다, 2학년 때에는 이 문제집을 사용했는데, 앞에는 현대시와 소설에 대해서 나와있다. 그리고
뒤에는 고전문학이 나와있다, 한 단원 중간중간에 이 단원의 총 흐름을 정리해 놓은 도표가 있어서 공부를
한 다음 암기를 하면 효율적이다. 솔직히 국어는 해석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시에서는 언어의 함축적 의
미를 파악하기 힘들고 소설에서는 글의 흐름이나 사건의 전개에 혼란스러운 경우가 생기며 고전문학은
알아들을 수 없는 옛 한글이 나와서 당황하기도 한다. 생전 처음보는 글자가 나오기도 하고 한자까지 섞어서
나온다. 이럴 때 우리의 구세주는 선생님밖에 없다. 혼자서 독해를 하거나 이해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책의 반이 해설집이다. 즉, 해설이 매우 세밀하고 꼼꼼하다. 한편에는 한쪽에는 시
가 있고, 거기에는 단어에 대한 뜻 풀이가 되어있다. 그리고 옆에 보면 그 작품의 이해를 돕는 해설과 배경지
식과 그림으로 한눈에 알아보는 코너가 있다. 또 아래에는 시를 이야기처럼 풀어서 적어놓아 읽으면서 암기
할수있다. 시나 고전시가를 무작정 외우려고 하는 것보다 이야기로 풀어서 읽어보면 오히려 머리에 오래 남
는다. 이 책에는 별 5개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꼼꼼하고 학생을 배려해 놓았으나, 책의 분량이 크기에 비해
서 200~250이 본문이고 답지 또한 그 정도를 차지한다는 점이 이 책의 단점이라고 본다. 책은 큰데 실 내용
은 그 크기의 반밖에 안되니...그 점만 빼면 별 5개를 주고 싶은 문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