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경에 TV채널을 돌리다가 EBS SPACE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됬습니다. 그러다가 BMK라는 재즈 그룹의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 그 노래의 가사가 무척이나 애절하고 듣기 좋아서 올립니다. 노래도 같이 올리면
좋을텐데.. 올리는 법을 모르네요. 나중에 따로 가셔서 들어보세요.^ㅡ^
[꽃피는 봄이 오면]
니가 떠난 그 후로 내 눈물은 얼 수 없나 봐
얼어 붙고 싶어도 다시 흐른 눈물 때문에
널 잃은 내 슬픔에 세상이 얼어도
날이 선 미움이 날 할켜도
뿌리 깊은 사랑은 이젠 떼어낼 수 없나 봐
처음부터 넌 내 몸과 한 몸이었던 것 처럼
그 어떤 사랑 조차 꿈도 못 꾸고
이내 널 그리고 또 원하고
난 니 이름만 부르짖는데
다시 돌아 올까?
니가 내 곁으로 올까?
믿을 수가 없는데
믿어 주면 우리 너무 사랑한
지난 날처럼 사랑하게 될까?
그 때의 맘과 똑같을까?
계절처럼 돌고 돌아 다시 꽃피는 봄이 오면..
기다리는 이에게
사랑 말곤 앓게 없나 봐
그 얼마나 고단한지 가늠도 못 했었던 나
왜 못 보내느냐고 오~ 왜 우냐고
자꾸 날 꾸짖고 날 탓하고
또 그래도 난 너를 못 잊어
다시 돌아 올까?
니가 내 곁으로 올까?
믿을 수가 없는데
믿어 주면 우린 너무 사랑한 지난 날 처럼
사랑하게 될까?
그 때의 맘과 똑같을까?
계절처럼 돌고 돌아 다시 꽃피는 봄이 오면..
참 모질었던 삶이었지만
늘 황폐했던 맘이지만
그래도 너 있어 눈부셨어
널 이렇게도 그리워 견딜 수가 없는 건
나 그 때의 나 그 날의 내 모습이 그리워
시간에게 속아 다른 누굴 허락하고
다른 누군가에게 기대 서로 묻고 산다고 해도
날 기억해 줘
한 순간이지만 우리가 사랑했다는 걸
너와 나눈 사랑은 참 삶보다 짧지만
내 추억속에 살던 사랑은 영원할 테니까
꼭 찰나같다 찰란했던 그 봄날은..
[사랑한 시간부터]
|
힘이 드나요 짐이 됐나요 그런 표정 싫어요 이미 나에게는 더-이상 아무 욕심 없어요 그댈 만나고 밤이 지날수록 외로움이 더하죠 차라리 혼자라 느-낄때 슬픔따윈 없었죠 그래 이젠 내가 더 원하죠 이 말은 들어줘요 사랑한 시간부터 다시 느끼게 된 삶이죠 더는 힘들지 않게 모두 버리려해도 내 가슴은 유리같죠 이렇게 떠나도 영원히 그댈
혼자만 그댈 갖고 싶었죠 그런 꿈을 꾸었죠 이제는 눈을 떠야 해요 다시 돌아갈래요 ~ 그댈 알기 전에 내 하루로 ... 이 말은 들어줘요 사랑한 시간부터 다시 느끼게 될 삶이죠 더는 힘들지 않게 모두 버리려해도 내 가슴은 유리같죠 이렇게 떠나도 그댈 기...억해
영원히 ~~~~ 사랑한 걸로 된거죠 ~ 메마른 나의 삶에 소중한 사랑을 준 그대에게 감사해요 이젠 보낼께요 나만 그러면 되죠~ 행복해야 해요 ... My love
제 생각에는 작곡가들은 전부다 시인인 것 같습니다. 어쩜 그리도 애절하게 글을 잘 쓰는 걸까요?
그들도 감수성이 무척이나 예민하겠죠? 그리고 그들도 이런 사랑을 해 보았을까요?원래 글이란(가
사도 글에 포함한다 치면..)경험에서 우려나온 것이 가장 진실되고 애절하잖아요.
아~난 언제 이런 사랑해보려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