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딩동 편지 왔어요 - 우편집배원 일과 사람 2
정소영 지음 / 사계절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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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우편집배원편

오랫만에 너무나 맘에 드는 책을 만났다.

사회를 배우고 있는 3학년 딸에게 꼭 보여주고싶었던 책이였다.

다양한 직업에 대해 배우고 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어서 좀더 자세히 여러분야의 사람들의 일과

직업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재밌는 책을 만나서 좋았다.

딩동 딩동 편지 왔어요.는  우편집배원에 관한 이야기인데 주인공이 우리에게 친근한 이웃의 언니여서 정겹고 또 딱딱한 구성이 아닌 효순이라는 집배원 언니가 아침에 출근하면서 하루의 일과를

어떻게 보내는지 우리에게 우편물이 배달되기까지의 과정들이 자세히 이야기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쉽게 이해 하기 좋았다.

우리주변의 일상들을 책을 통해 느껴보고 또 친근한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집배원의 노고와

고마움도 함께 느끼고 배울수 있었다.

점점 통신이 발달 되면서 편지를 쓰는 일이 적어지고 인터넷을 통한 메일이나 핸드폰을 사용하게 된다. 그래서 우편물보다는 신문이나 간행물들의 배달이 더욱 많아지고 또 택배가 늘어가고 있단다.

 

어릴적 친구들과 편지를 주고 받고 펜팔을 하기도 하고  국군아저씨께 위문 편지를 썼던기억들을 떠올려 보면서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는 따뜻한 정을 한번 느껴보고 싶다.

우편물을 받고 기뻐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는 주인공 효순언니를 통해 자신의 일과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보고 박수를 보내고 싶다.

 우리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수고에 감사를 하면서 열심히 생활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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