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적인 작가 최인호 선생님의 어린이 동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는 주인공 도단이의 일상을 단편적으로 담은 동화이다. 도단이는 실제로 최인호 선생님의 아들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하루하루 자라나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른들 세대에 느꼈던 동심의 세계와 아들의 동심의 차이를 느끼면서 지은동화여서 그런지 더욱 정겹고 애착이 많이 가신다고 한다. 도단이의 일상을 한편 한편 따라가 보면서 우리아이들의 모습을 옅볼수 있었다. 도단이는 부모와의 대화를 그리워 하고 호기심도 많고 감성도 풍부한 아이다. 하지만 동화속 도단이의 주위의 어른들 특히 부모님들은 극히 현실적이고 무관심하다고 할까. 아이의 마음을 읽으려 하지않고 지금현재의 본인의 생각을 아이한테 주입하고 다그치는것 같아 안타까웠고 또 우리아이들한테 나도 똑같은 상황의 모습이 였던것이 떠오르면서 부끄러웠다. 밝고 해맑은 아이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무조건 엄격하게만 아이를 키우고 있지는 않는가 되짚어 보게 되었다. 우리도 어릴적 왜 빨리 어른이 되지 않을까? 빨리 오어른이 되어 내맘데로 하고 싶어... 엄마의 잔소리도 여러가지 간섭도 없고 자유로울텐데 라고 생각했던것 같다. 지금 초등 3학년인 딸아이도 가끔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한다. 그럴때만다 어른되면 뭐가 좋다고 그러니..하면서 얘길 했지만 아이의 말속엔 수많은 꿈과 이상이 들어있을텐데 ... 이책은 아이들보다도 부모님들이 더 먼저 읽었으면 한다. 아이와 함께 보면서 공감하고 우리아이들에게 눈높이를 맞춰 이야기도 들어주고 많은 대화를 할수 있는 시간을 갖어 보는것도 좋겠다. 어느새 좀컸다고 우리아이들을 큰애 취급을 하고 있는것 같다. 아직은 어린 아이들인데 말이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우리의 아이들한테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많이 많이 얘기 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