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치매에 관하여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는 책이다. 처음에 아이들한테 이책을 읽어주는데 제목에서 느껴지는 시기와 흥미보다 내용이 조금 딱딱하게 느껴졌는지 금새 시큰둥한 표정을 짖는다. 조금 어렵고 낯선단어들과 치매라는것을 잘 몰라서 더 그런것 같다. 그래서 외갓집에 계신 팔순이 훨씬 넘으신 증조할머니를 예를 들어 설명을 해주니 금새 경건한 표정들이다. 주인공 발레는 외할머니가 예전같지 않다는 사실에 많이 놀란다. 치매라는 병에 걸리셔서 가끔 자기도 누군지 기억을 못하시고 점점 어린애 같은 행동을 하면서 다정다감했던 할머니의 모습을 찾기가 어려워 지자 혼란스러워 한다. 노인병원에 계신 할머니를 자주 찾아 뵈면서 함께 놀아도 들이고 병간호도 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면서 차츰 치매에 관해 이해하게 되면서 그대로의 할머니의 모습을 받아드리게 된다. 이책속의 할머니는 이제 기저귀를 차고 자신의 몸을 추스리지 못할정도로 안타까운 모습이시지만 젊은 시절의 기억만은 생생히 기억하고 그시절의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면서 흐믓한 미소를 지으시기도 하신다. 요즘처럼 평균 수명도 길어지고 더블어 노인문제도 심각해 지고 있는데 오래도록 아프지 않고 살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 우리 인간의 무한한 욕망이고 욕심일것이다. 친정에 계신 할머니께서 요즘 건강이 많이 안좋아 지셨다. 정말 젊은사람들보다도 기억력도 좋으시고 참 정신이 좋으셨는데 얼마전 부터 자꾸 물어본말을 또 물어보시고 무슨일을 하셨는지 기억이 자꾸 가물가물 하다시며 이게 치매인가부다...하신다. 동생이 생기고 부터 할머니랑 함께 자고 자라났는데 이렇게 멀리 떨어져 사니 자주 찾아 뵙지도 못하고 안타까울 뿐이다. 뺀드비치 할머니의 틀니가 빠진 쪼글쪼글한 입으로 손주에게 슈퍼 뽀뽀를 하는 장면이 너무나 이쁘고 행복해 보인다. 우리도 언젠가는 늙고 또 이렇게 아플수 있다. 아이들과 할머니를 만나보면서 다시한번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랑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온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오래도록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볼수 있었다.